먹먹한 기분에….

Designer 174.***.49.78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저는 현재 IT 대기업 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구요. 그래픽디자인 학부 졸업, 경력통해 대기업으로 이직해서 H1b 에 영주권 받고, 좋은 연봉과 베네핏으로 잘 풀린 케이스죠. 저 그렇게 똑똑한것도 아니고 영어가 특출난것도 아닌데 집념으로 여기까지 왔네요. 이 모든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제가 합법적 신분으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었기 때문이예요. 면접과 이직 과정은 길고 지루해요. 인맥도 무시 못하구요. 제가 미국밖에 있었으면 단 하나의 기회도 못잡았을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바로 디자인 실력입니다. 저는 언어와 신분의 벽을 실력으로 승부했어요. 한국에서도 인정받고 활발히 활동하시는 (이론 탄탄한) 디자이너이시라면 미국 취업은 충분히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실력이 없다면 미국 학위라도 있으셔야 할텐데, 그 둘 중 하나도 없다면 그냥 꿈을 꾸시고 계신거라고 생각드네요… 본인의 위치를 제일 먼저 객관적으로 파악 하시고, 좋은 길을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