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나이에 취업했습니다.

  • #3409646
    gonow 73.***.11.143 2737

    한국에서 이민오고 2년만에 어렵게 취업되었습니다. 오십대가 되는 나이에 city 관할 상수도 플랜트에서 근무하는 기술직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중공업계열 엔지니어로 근무하다가 퇴사했고 방황하다가 영주권 받고 미국에 2년 전에 건너왔습니다. 그동안 집사람 벌이와 좀 모아둔 걸로 힘들게 생활을 하다가 이번엔 면접을 잘 봤는지 합격이 되었어요. 출근한지 2주되어 가는데 얼떨떨합니다. 미국에서 직장생활이 처음이거든요. 급여는 제 경력에 비추어 적은 편이지만 제 전공과 경력에 잘 맞는 포지션입니다. 직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당면한 젤 큰 문제구요. 주변에서는 제 상황에서 job은 괜찮다고들 하는 데 회원님들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스턴 73.***.46.95

      축하합니다
      파이팅

      • gonow 73.***.11.143

        감사합니다. 화이팅하겠습니다.

    • Wr 172.***.22.239

      미국 직장생활 처음이시면 아마 스트레스 좀 많이 받으실지도 모릅니다
      한국 직장 생활과 많이 다르고 영어가 어느정도이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영어 스트레스도 장난 아닐거고요
      잘이겨내시기바랍니다 축하합니다

      • gonow 73.***.11.143

        백프로 공감합니다. 영어때문에 매일 긴장에 연속입니다. 감사합니다.

    • 00 69.***.59.24

      좋은 케이스 이며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하셔서 10년 하면 메디케어도 되고 소셜도 받고 더불어 부인도 됩니다.

    • Abc 54.***.196.174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좀더 구체적인 질문을 하시면 좀더 구체적인 답변이 예상됩니다. 주변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들고요. 님께서 맞다라고 생각하시는 그 길이 정답입니다.

      • gonow 73.***.11.143

        미국경험이 전무한데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던 자식들을 데리고 용감?하게 이민을 온 케이스입니다. 아이들 학교때문에 한 곳에 계속 정착하고 싶고 아이들 어느정도 키우고 노후도 준비하기에 이 직업이 어떠한지가 젤 궁굼하네요. 이 직장은 한국에서 했던 일과 잘 맞고 이민자들에도 기회가 공평하다는 생각으로 지원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kb 208.***.117.200

          맹모삼천지교는 오래전부터 있어온 환경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또한 다음세대의 교육투자는 좋은 전략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님의 전략과 행동에 존경을 표합니다. 어느정도 적응이 되시고 좀더 같은 분야의 인력수급시장이 보이시면 더 좋은 조건으로의 이직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수도 플랜트에서 근무하는 기술직
          PLC Programmer, DCS Operator, Field Instrument Engineer

    • 파악 45.***.110.137

      정말 축하드립니다. 지방 공무원이 되신 거 같네요. 미국에서 많은 기회 중에 공무원에대한 가치가 상대적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 같은데요. 직업 안정성과 근무 강도 면에서 사기업들보다 낫고, 급여나 조직내 역동성은 조금 떨어질 수 있는 것 정도 염두에 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연배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15년 이상 근속하며 은퇴를 향해 나아가기에 좋은 선택인 듯 합니다(아마, 일하시면서 동료들로부터 많이 들으실 이야기ㅎㅎ).
      먼저 분위기 랑 업무 파악이 제일 중요할 듯 보이네요. 분위기에 따라 성과는 천천히 내시는 방향이 어떨까 싶구요. 혹시 군인 출신인 동료중 한국에서 근무한 사람들을 친구로 만드시면 좋을 듯합니다. 미군으로서 특권(?)을 가지고 한국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많은 경험을 이야기로 들어주면서 말이죠.
      일이 파악되면 조직내 수평이동(님의 취향/장기에 따라)과 수직이동(승진) 기회에도 귀를 열어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단, 천천히 천천히.
      님과 가족의 건승을 빕니다.

      • gonow 73.***.11.143

        잘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나이든 동료 하나가 군 출신이 있는데 한국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서 인지 젤 친근하게 대해줍니다.

    • jobs 96.***.20.180

      최소 십년 이상 일하면 평생 연금 나오는 직장이고 급여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래도 의료보험등의 베니핏은 일반 회사보다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직업의 안정성도 물론 타 직종보다 안정적이고 시 공무원 계통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냥 시간만 가라 은퇴할 시기만 기다리지요.

      좋은 직장에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시간도 널널할 테니 경제적으로는 몰라도 시간적으로는 어느 부자 못지 않게 여유있게 살 수 있습니다.

    • 홧팅 174.***.129.200

      멋지십니다.

      • gonow 73.***.11.143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축하합니다 198.***.181.228

      아주 잘 되신거라 생각합니다.
      같은 분야는 아니지만 저도 40대 나이에 이민와서 지방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본인에게도 좋지만, 아이들이 나중에 취업할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