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G에 다니시는 개발자 분들도 한국 리턴을 생각하시나요?

  • #3404779
    1 39.***.58.114 4570

    FANG 현직자 분들 궁금합니다.

    미국 개발자를 꿈꾸고 있는데, 타지생활이 생각보다 힘들다는 글을 많이 봐서 그런지 완연한 한국인인 제가 미국에 간다 해도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됩니다.

    저의 fang 합격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미국 생활은 전반적으로 괜찮으신지 궁금합니다.

    • 123 166.***.15.25

      아니 일단 미국 와서 고민을;

    • 12 172.***.35.110

      그립네요. 근데 돈때문에 못가죠. 돈 걱정 안해도되면 전 들어가고싶네요.

    • ㅎㅎ 121.***.110.48

      FANG에 한인들 엄청 많아요 전반적 미국생활이야 맞는 사람 안 맞는 사람 반/반인듯
      주로 외향적이고 운동좋아하시는 분들이면 미국이 천국이고, 집순이, 실내생활 체질이면 안 맞는거 같아요.

      사바사임. 연봉도 연봉이지만, 복지와 대우가 많이 다르니 대체로 제 주변은 한국생활 생각 안해요.
      가까워서 금방 왔다갔다 가능하고, FANG에 오기까지 신분문제,유학 포함해서 피땀흘려 오신분들 대부분이라.

      • G 104.***.29.81

        저 집돌이인데 한국보다 미국이 훨씬 잘 맞아요. 사생활 오지랖이 적으니 한국에서처럼 쓰잘데기 없는 부분에서 주변 눈치 안 봐도 되고요.
        보통 한국이 더 맞는 경우는 사교성이 한국 스타일이라 미국에서 적응이 힘든 경우 아닌가요?

    • aaaa 64.***.255.135

      산호세에 쪼렙으로 가는거면 막 엄청 풍요롭게 느껴지지는 않을거구요.
      산호세 아닌 도시 또는 주니어 레벨 초과면 적당할거고,
      산호세 아닌 도시에서 주니어 레벨 초과면… 완전 즐겁죠…

      영어 어느 정도 하고 돈많고 회사 좋으면 미국생활의 모든 단점이 다 장점으로 변해요. 학군좋으면 교육도 낫고, 보험있고 돈있음 변원도 한국보다 나아요. 위암수술처럼 아주 특별한거 아닌 이상.

      아이티회사 있는 대도시는 한인도 많고, 한국음식 마를 일도 없고, 회사안의 한국 사람만 가끔 만나도 심심하진 않을거고…

      보통 아내가 우울증걸림, 또는 한국의 부모가 못견뎌함, 또는 죽어도 교수해야겠음 요 세개가 아닌 이상 다들 만족하고 사는 듯요. 최소한 제 주변은…

    • Abc 108.***.30.247

      밖에서 사람들하고 술 마시는거 좋아하고 스포츠/야외 활동에 관심 없는 한국인은 한국에서 사는게 최고임. 미국 생활의 가장 큰 장점은 전혀 못 누리고 술도 못 마시니 힘들 수 밖에요.

      • 9999 68.***.2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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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71.***.0.98

      가족 친구 등, 한국에 있는 사람이 그리운것이지 한국 자체는 별로 그립지 않네요.. 불효자의 마음으로 산지 어느덧 10년이네요. 싫치만 미국에서 꾸린 가정이 있어 한국에 있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도 점점 무뎌져가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그냥 사람 나름입니다. 리턴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립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시는 분들도 있고, 아니면 미국 라이프가 너무 잘 맞아서 사시는 분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제 주위엔 이 세가지 케이스 다 있었네요.

    • ㅎㅎ 76.***.20.223

      S전자로 스카웃 많이 되어 간 걸로 알아요. 저도 FANG 다니지만 5년뒤에는 S전자로 해서 귀향할려구요

    • G 24.***.218.28

      한국 대기업 스카웃 케이스이니 임원으로 갈테고, 수석만 되도 집해결해주겠다 자녀 외국인학비 대주겠다 나쁜 조건이 아니죠. 한국 대기업에서 신분과 사회적 위치와 대우 같은걸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을테고, 사실 미국에서 FANG에 들어갈 실력이었으면 한국 갔다가 몇년후 다시 돌아와도 다시 미국서 자리 잡기 어렵지 않을꺼라는 자신감과 실력있는 분들은 갈 만 하죠.

    • ㅇㅇ 61.***.29.11

      한국식으로 술마시고 회식하는거 좋아하시면 한국이 맞는겁니다… 저는 질렸고.

      집돌이는 어차피 미국이나 한국이나 다를게 있나요?

      집돌이나 야외활동(술먹는거말고) 좋아시면 미국 건너오셔도 됩니다.

    • Dhsh 98.***.18.18

      룸싸롱, 노도, 오피…. 그리워서 한국갈라구요

    • ㅋㅋ 73.***.184.206

      Fang 되지도 못 할 놈이 무슨.
      오퍼나 받고 다시 와서 씨부리시길

    • abc 107.***.117.27

      지금 중학생인데 서울대 의대 갈 계획인데 의대 인턴 레지던트 생활 힘든가요?

    • 정부밀 174.***.144.18

      그런 사람들 당연히 있죠. 내 친구는 패북에서 매니저였는데 삼성에 임원으로 갔어요. 챌린징한 프로젝트가 있는데 해보고 싶어서. 그러나 다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른겁니다. 어디가 좋고 나쁘고에 절대적 기준이 있나요? 나는 한국 대기업 가도 싶은 마음은 전혀 없어요. 연락은 계속 오지만 대답 안합니다.

    • FANG현직 70.***.16.114

      졸라 가고 싶죠.
      한국 출장으로 가면 도착한날부터 거하게 유흥한바퀴 돌면서 박는데, 그래봤자 일년에 한두번이니까..
      한달에 한번은 룸싸롱, 오피, 안마 이렇게 종류별로 가줘야하는데… 그립네요.

    • 에? 166.***.174.31

      절대 안가죠.. 차라리 G 입사해서 한국에서 한달반씩 서울 근무를 하지 영구귀국은 절대로..

    • 크아악 75.***.149.58

      한국은…재밌는 지옥ㅜㅜ 정말 가서 살고 싶지만
      미국 35만불짜리 직장을 포기를 못한다.

      • ㅎㅎ 76.***.20.223

        임원으로 오퍼 받으니 집주고, 차주고 4억 이상 연봉인데 안 갈 이유 있나?

    • bc 54.***.196.187

      A에 있는데 생각나다가 안나다가 그래요. 둘 다 장단이 있으니..
      한국 리크루터랑 얘기해보니 여기 찍고 한국간다고 가정했을때 연봉 맞춰준다는데는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럼 미국생활보단 훨씬 넉넉할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 이건 가야해!라는 생각은 안들지만..

    • 뿡뿡대장 101.***.234.130

      Swe는 아니고 하드웨어쪽입니다. 삼성에서 타켓팅하는 분야의 박사를 하고 삼성의 경쟁사(?)중 하나에서 일합니다.

      삼성에서도 매년 빠짐없이 연락 오고 인사과에서 오셔서 밥 사주시고 가시는데 어떤 분은 매우 솔직하게 “안 오실거 뻔히 아는데 내년에는 여기 오지 말아야겠네요”라고 진담 섞인 농담 하시고 가십니다.

      미국 삶 나쁘지 않아요. 산호제만 아니라면 좋다고 봅니다. 초반에는 좀 힘든데 진급 몇 번 하고 나면 돈도 꽤 벌고 워라벨도 좋고 보통 박사하고 인더스트리에 가면 거의 철밥통입니다. 혼자 벌어도 그냥 아껴 쓰면 문제 없고 맞벌이 하면 매우 풍요롭게 살 수 있습니다. 삼성에서 연봉 매칭하고 전세 준다고 해도 안 가는 이유는 스트레스입니다. 같은 일을 해도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하는게 뻔하기 때문에 대부분 안 가죠. 스트레스 받아서 병 걸리면 벌어 놓은 돈이 무슨 소용이겠어요? 간혹 높은 직급 분들이 은퇴하려고 삼성 가서 임원급으로 2년에서 3년정도 빡세게 벌고 한국에서 은퇴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아니면 가족 문제 때문에 또는 부모님 문제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분들도 계시는데 커리어나 워라벨 측면에서만 보면 돌아갈 이유는 없습니다.

    • hmm 69.***.83.13

      아쉽지만 이게 현실
      H1b 될 일도 없고 해외대학 졸업생 스폰해주지도 않음
      시민권자 영주권자 심지어 STEM까지 qualified 된애들 쌔고 쌨는데 굳이 왜?

    • G 104.***.29.81

      테크업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업무능력의 편차가 너무 커서 qualification은 최소한의 조건에 불과해요. STEM degree가 있다고 해도 bottom 20-30%는 경험이나 실력이 턱없이 부족한 bottom feeder라 써먹을 인력이 못 되고, 솔까말 boot camp 출신보다 못한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나머지 백분위 80-90%정도 대부분의 인력들은 한 몇달에서 반년정도 training하면 회사 입장에서 그럭저럭 쓸만하게 나옵니다. 그 위 상위 10%-15%정도 가야 코딩에 시스템 디자인 기본이 갖춰져 있어서 비교적 금방 생산성이 뽑히는 인력이 나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은 탑 티어 테크 회사 입장에서 보면 인력 풀에 마음에 드는 수준의 인력이 부족할수밖에 없는겁니다. 여기가 비자 스폰서가 필요한 외노자 입장에서는 공략 포인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