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좀 부탁드려도될까요?

  • #3399365
    ㅇㅇ 207.***.250.149 767

    저는 8월부터 커뮤니티 컬리지는 아닌 조그만한 university 다니고있습니다.
    부모님 회사때문에 미국 유학?을 오게되었고 어쩔수없이 인스테잇 해준다는 가까운 univ 가게되었습니다
    2년후에 부모님 한국 돌아가실때 맞춰서 다른 주립대 편입 원서넣고 합격여부보고 군대갔다가 복학하려고 하고있어요

    온지 몇달 안되서 지금 가장 큰 고민이 역시나 영어 때문인데요
    미국은 한국처럼 과 동기 이런 느낌도 없는것 같구
    과 동기끼리 시간표가 같아서 매일 보며 어울려 다닌다던가 그런것도 아닌것같고
    다들 본인 할 일만 하고 떠나더라구요

    부딪히면서, 친구사귀면서 영어 실력을 늘리는게 가장 베스트다라는건 아는데
    한국보다도 친구 사귀기가 정말 쉽지가 않아서요..
    고작 한 수업 같이 들으면서 얼굴만 아는사이고
    더군다나 뭐라 할말도 딱히 없구요..

    네트워킹이 중요하다하는데 보통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클럽활동도 작은 대학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은게 없는것같구요..

    최종 목표야 물론 편입해서 비자문제 해결하고 정착하는것이긴합니다만
    혹시나 실패하더라도 남는게 영어 실력이어야 지금 보내고 있는 2년 되돌아보면 후회하지 않을것같은데
    참 답답해서요 ㅠㅠ .

    • 그렇네 174.***.135.41

      신입생이 대학에서 친구 사귀는건 어딜가나 힘듭니다. 우리 애도 대학에서 그렇답니다. 나는 군 제대후 들어간 학부 때 기숙사에 있으면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답니다. 지금도 종종 연락하고 지내죠. 미국애들과 인터네셔널이 적절히 섞인 환경이었는데, 좋은 추억입니다. 거기서 영어도 많이 늘고 미국 친구들도 생기고.

    • ㅇㅇ 172.***.133.178

      한국 대학 다녀보셨나요? 한국 대학도 사실 신입생 때는 똑같아요. 과동기 느낌은 있지만 동기더라도 다 다른 수업 듣고 따로 놀고, 저는 과동기 친구 없어요. 결국 자기 맘맞는 사람 찾는 게 문제인데, 인싸가 아니라면 보통 조모임하면서 시간 같이 보내고 친해지거나 동아리 하는 수밖에는 없죠. 맘에 드는 클럽 활동이 없더라도 일단 한두개 들어가봐요

      • ㅇㅇ 207.***.250.149

        한국대학 다니다가 휴학하고 왔습니다
        한국은 연초에 엠티도 가면서 친해지고 보통 1학년은 일괄시간표라 계속 동기들 보면서 지내니까요
        미국은 개개인 다 시간표도 다른것같고 많이 힘드네요 ㅠㅠ

    • kb 54.***.196.170

      보통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저희 아들은 올해 3학년에 편입했습니다. 마찬가지 문제를 안고 있고 그냥 혼자서 지냅니다. 다행히 단위의 성적이 좋아서 백인들이 오히려 공부하자고 제안한다고 하는 군요.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성적이 먼저였겠지요. 저의 권유로 거의 잠 안자고 교과서를 외울 정도로 열심히 합니다. 저도 직장에서 마찬 자기 이구요. 세대차가 나도 마찬가지 이구요. 제가 다른 나라에서 14년 정도 살았는데, 거기도 마찬 가지 였습니다. 왕도는 없습니다. 수많은 다른 방법이 있겠지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 그것에 집중하면 됩니다. 너무 길게 생각하면 힘들어요. 오늘 하루만 단 하루만 여기서 버텨보자라고 자신을 위로하면서 하면 됩니다. 다음날이 없는 것 처럼. 사람은 거의 비슷합니다. 작은 생각의 차이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새로운 길을 만듭니다. 님은 지금까지 최선을 다하셨고, 전략도 있고, 타임라인도 있고, 나머지 남은 것은 그것을 묵묵히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성. 자신만의 메카니즘을 만들어 보세요. 사는거 별거 없습니다. 친구요? 결국에는 혼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