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초등학생 아이들과 여행시

98.***.3.200

베가스 주민입니다 (7년차). 지난 일요일에도 레드락 다녀왔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3살 아들은 슬렁슬렁 조금 걷고 한살 아들은 뒤에 배낭에 얹어서 가서 꾸벅꾸벅 졸고 지나가는 말도 구경하고 날씨 선선하니 75~80도에 딱 좋앗습니다. 레드락 캐년은 스트립에서 약 30분정도 서쪽으로 떨어져있는데요 애들도 좋아할꺼에요 색색깔 돌들이 있어서요 (암벽).

그랜드 캐년 사우스 림은 대략 차로 5시간 가까이 걸리는 먼길입니다. 애들이 어리다면 새벽에 출발해서 가시던지 아니면 밤에 가서 하루 Williams나 그랜드캐년 빌리지에서 주무시고 아침에 일출 맞춰서 들어가서 구경하세요. 새벽에 해뜨기전에 가면 정말 차보다 큰 사슴들이 돌아다니면서 이슬머금은 열매 먹고 잎사귀들 먹는거 보실수 있어요. 안전망 같은게 제대로 안되있으니 절대 조심 또 조심이구요. 그랜드캐년 웨스트림은 인디언 보호구역에 있어서 따로 비용 내는것들이 많은데 3시간 정도 걸립니다. 후버댐 다녀오시고 (스트립에서 대략 1시간 거리) 자이언 내셔널 파크도 유타쪽으로 3시간 걸리는데 아름답습니다. 현지 여행사들이 하는 것들도 많은데 잘은 모르겟네요 주로 한국에서 오시는 손님들 큰 밴으로 태워서 구경시켜드리는거 같아요 그랜드캐년 당일 치기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요즘 날씨 좋은데 밤엔 쌀쌀해요 스트립 구경 다니실때 따뜻하게 입으시구요. 애기들이랑 다니시면 벨라지오 호텔 정원 (프론트 데스크 리셉션 바로 옆에 있어요) 이랑 분수쇼, Wynn 호텔 정원이랑 폭포, 바깥에 미라지 호텔 화산쇼, 기타등등 여유있게 보세요. 스트립 내부는 렌트카 하시면 주차장들이 죄다 돈을 받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캐년 다니실때만 렌트카로 다녀오시는것도 좋겟네요.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