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소주의자들 (문빠)와 근본주의자들 (안티 문빠들)의 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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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hshgy 99.***.218.46 279

    냉소주의자가 근본주의자로 전환되는 비밀에는 ‘진정성’의 윤리가 도사리고 있다고 “88만원 세대”라는 책의 공동저자인 박권일은 주장한다.
    나는 여기서 냉소주의자를 문빠나 노빠로 읽고, 근본주의자들을 태극기부대 (안티문빠)로 읽고있다.

    박씨는 진정성의 윤리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덧붙여 설명하고있다.

    냉소주의자는 믿지 않고 비웃는다 (이들은 스스로를 합리주의적이라 생각한다). 반면, 근본주의자는 믿을 이유가 없다. 그냥 직접 안다. 왜? 오래 살아와서 모두다 경험해 봤으니까 (이들은 스스로를 경험주의적으로 여기고 있는 형세이다). 그런데 현실의 구체적 사안들에서 대다수 냉소적 주체들은 모든 것을 의심하는 듯 말하지만 그 의심을 자기 자신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지는 않는다.

    이들은 자신의 냉소를 통해서, ‘내가 이렇게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있으니 내 주장을 믿어야 한다’는 당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 모순이다. 다른 건 다 의심해도 자기만은 믿어달라니. ‘엄격한 냉소주의자’라면 냉소를 자신에게도 재귀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 냉소적 주체들은 그렇게 나아가지 않는다. 모든 것을 의심하지만 자기 자신을 믿어달라고 하는 모순, 그 모순을 봉합하는 기제가 바로 진정성의 윤리이다.

    광화문에서 태극기는 물론이고 미국국기와 이스라엘국기까지 함께 흔들어되는 안티문빠들도 어이없게 보이지만 (이들속엔 기독교 신자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기독교의 원산지는 이스라엘의 예수살렘이다), 뻑하면 진정성운운하면서 눈물찔찔 짜되곤 하는 문빠나 노빠들도 어이없이 보이긴 마찬가지이다.

    문재인을 비롯한 조국 그리고, 이들을 정치권밖에서 열렬히 지원하는 연예인급 지식인들 (공지영, 이외수 또는 유시민부류)과 문빠나 노빠들은 바로 냉소주의적 주체들이면서, 현재는 근본주의자들로 변용되어진 상태이다. 그 증거로는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이고 있는 태극기 부대들과 하등 다를게 없는 서초동 촛불집회에 모여드는 문빠들이다. 그 두집단들 (문빠들과 안티문빠들)은 이제 근본주의적 주체들로 합체되어졌고, 그 광신적 집회규모에서 동일해졌다. 심지어, 이러한 근본주의자로 변용되었음을 자기들끼리만 모르고 있다는 점 또한 그 두집단들이 강력하게 공유하고 있는 공통점이기도 하다.

    그들은 근본적으로 똑같은 사람들이다. 특히나 그들의 광기수준에서….

    • AAA 71.***.181.1

      국민들 스스로에게 언젠가부터 대립의 광기가 ‘저절로’ 생겼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사회주의자 정치가들의 선전선동이 가장 큰 역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적’으로 여기고 극심한 적개심을 가짐.

      한국은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선진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하버드대 박사 출신 페스트라이쉬는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선진국은 고사하고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헬 조선이라고 비하한다.
      이 용어의 논리 구조에는 현재의 대한민국을 불공평한 사회라고 강렬하게 인식시키는 계급투쟁적 논리가 숨어있다.
      레닌:잉크는 독가스요, 펜은 기관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