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에 미국 데이터 사이언 석사 도전,.. 커리어 전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3388511
    코리다다 218.***.144.213 10823

    한국에서 as기사 근로자들 대상으로 인사 총무 업무를 6년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전공은 경영학이고 작년에6개월정도 데이터사이언스를 학원 다니면서 공부한적이 있구요..

    최근에 결혼 후 미국 이민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친가쪽이 다 미국에서 거주중인 상황에서.. 가족 비자는 못받지만..

    경제적으로나 여러가지 도움은 많이 받을 수 잇는 상황이긴한데요..

    예전에 브런치에서도 어느 여성분께서 34살에 데사 석사 밝고 현지에서 취업해서 일하고 계신분도 있더라구요..

    현재 하고있는 일은 인사총무지만… as기사 분들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매일매일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는 아니지만.. 결국 현장의 문제점을 데이터로 확인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게 주된일인데요..

    미국 데싸 석사는.. stem 비자가 가능하다고 들엇는데..

    미국 이민을 목적으로..한다면 어떨까요??? 와이프는 패션디자이너입니다..

    미국 회사를 상대로 의류 벤더 업무를 하고잇구요..미국의 여러 바이어들이 요구하는대로 디자인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옷을 디자인 해주는 업인데..

    와이프 직무는 상대적으로 저보다 취업이 가능할수도잇다는 생각이드는데

    한국 hr 경력으로 미국에서 hr한다는건 좀 어려울것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어쨋든..결론은..혆재 준비해도 빨라야 34살 아니면 35살에 석사학위를 시작할텐데..너무 늦은 나이일까요?

    • Simon 68.***.80.137

      데이터 사이언스를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데이터 사이언스는 수학적으로나 통계적으로 잘 훈련된 사람들이 할수있는 일입니다. 데이터 사이언스 석사학위를 따더라도 취업하기는 쉽지않을겁니다. 차라리 회계석사를 하고 빅포를 노리는게 현실적으로 나아보입니다

    • ㅇㅇ 68.***.110.241

      어디 문과출신이 6개월 깨작거리고 이과를
      보아하니 미국에서 생활한 것 같지도 않은데 영어도 안되는데

    • zzdd 45.***.59.35

      참… 이런 글들보면 그냥 미국 건너오라고해서 돈 낭비, 시간낭비, 그리고 결혼파탄까지 나게 내비두고싶다.

    • ㅇㅇ 173.***.187.52

      차라리 세탁소가 더 가능성 높아 보입니다
      기분 나쁘라고 하는 말 아니고요…

    • 33살에 99.***.248.166

      33살에 미국 영어 공부 도전 영어공부로 커리어 전환 하는 게 우선 같은데…

    • ㅇㅇ 58.***.210.108

      저거 똑같은 거 시도 하다 돈만 쓰고 다시 돌아온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들어보니 이전 경력이 있고 석박사를 따면 취업가능성이 있어도 다른 것하다가 새로 석박사따면 취업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다 컴싸랑 달리 스폰서 해주는 업체가 경력자만 뽑고 스폰서에 인색하다고 들었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시도하세요.

    • abc 218.***.17.138

      비슷한 조건에서 비자 스폰이 필요 없다면 가능성이 있나요?

    • 73 67.***.88.82

      Mba 추천드립니다.

    • dce 98.***.39.148

      YOUTUBE보시면 미국에서 데이터 싸이언스하시는 분들 나옵니다. 현실적인 결정에 참고가 될듯합니다.

    • 십마력 174.***.0.244

      데이타 사이언스에 대해 먼저 잘 알아보셔야할듯. 통계학 전문 지식과 경험 + machine learning입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기존의 경험은 전혀 도움이 안될 것 같네요. 공부를 다시 하실 열정과 재정이 확보된다면 해보세요. 나이는 별 문제 아닙니다.

    • ㅇㅇ 107.***.1.37

      한국에서 구매 일하다가 DS하려고 한국나이 34에 미국대학원 와서 졸업 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취업한 사람입니다. 학부는 문과였습니다. 한가지 물어봅시다. 데이터 사이언스를 하고 싶은게 주목적입니까, 미국에 이민을 오고 싶은게 주목적입니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한데 제가 작성자님을 알지는 못하지만 이런 곳에 이런 글을 올리고 있는거부터가 마인드는 될 마인드가 아닌 것 같네요. 실무자에게 조언 구하시고 관련 책(Becoming Data Scientist (by Dr. Vincent Granville), Big Data @ Work 추천)들을 읽으세요. 그리고 credible한 웹사이트에서 데싸에 대한 articles를 많이 읽고 리서치를 하세요. 그리고 intro to programming, linear algebra, prob theory를 온라인으로 들어보세요. edX에서 공짜로 들을 수 있습니다.
      위의 prerequisite들이 다 할만하고 흥미를 느끼면 도전해볼만 합니다. 본인 길이 아니라면 이 prerequisite들을 채우는 과정에서 자동포기하게 될테니 본인을 시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실무적인 질문이나 구체적으로 필요한 정보는 괜찮은데 자기 앞길은 이딴 곳에서 찾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무자와, 책과, 전문가들이 남긴 글들을 읽고 본인 생각을 지표삼아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님처럼 자기 미래를 여기에 묻고 앉아있는 사람들이 매일같이 옵니다. 말세죠. 그런 사람들이 정말 도전하기나 할까 의심스럽고 성공여부는 더 의심스럽습니다. 가능여부는 본인의 역량과 마인드에 달린거지 데싸가 되냐 컴싸가 되냐 같은 졸렬한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 99.***.251.199

      저희 친가쪽이 다 미국에서 거주중인 상황에서.. 가족 비자는 못받지만..경제적으로나 여러가지 도움은 많이 받을 수 잇는 상황이긴한데요…..

      그러니까 미국에서 신분은 전혀 보장이 안되시고, 현제 한국 직장인. 미국에 석사를 data science 로 2년하고 취업이 가능하냐? 경영학이던 뭐던 전에 뭘 했는지는 중요한건 아니고 어쩨든 미국에서 2년 석사를 했으면 그걸로 취업하는 것이지, 위에 data science 가 만만하지 않다는 말은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긴 무조건 이공대 출신아니면 그런거 공부하는 머리가 없는줄 알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제가 지금 미국회사에서 data scientist 입니다. Data science 별거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구요. 요즘에 잡 수요도 많아서 미국에서 석사 하시면 충분히 취업가능합니다. 경영학 빽그라운드니 거기에 접목해서 투자쪽 데이터 분석하면 아주 좋은 레쥬메가 되겠습니다. 도와주는 가족도 있다고 하니, 좋네요. 나이는 문제 안됩니다.

      단, 경영학을 전공하셨으면 data science 석사과정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을듯 합니다. 가족이 있다고 하니, 차라리 미국에 cc라도 일단 들어가서 prerequisite 과목을 다 듣고 한 1년 준비해서 지원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 불가능합니다. 50.***.222.101

      6개월 학원 다닌 걸로는

      1. 공부를 못따라 가실거고

      2. 좋은 대학원 입학조차 힘드실거고,

      무엇보다, 당장 GRE랑 토플점수 부터 고득점 받기 힘드실 겁니다.

      늦게 오면 늦게 오실 수록, 미국에서 적응하고 살아가기 힘드세요.

      나이먹고 오시는 분들 결국에는 한인타운 기웃거리고, 한인 커뮤니티 안에 같혀서, 한인 교회 다니고

      넓은 세상에 와서 좁은 울타리에 안에 같혀서 우물안 개구리로 평생 사는 한심한 한인들 너무 많습니다.

      그러면서 인종차별이다 제2국민이다 미국도 후진국이다 등등 삐뚫어진 시각으로 매순간 합리화 하며 세상 살아갑니다.

      그냥 한국에 계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ㅇㅇ 107.***.1.37

      “나이먹고 오시는 분들 결국에는 한인타운 기웃거리고, 한인 커뮤니티 안에 같혀서, 한인 교회 다니고

      넓은 세상에 와서 좁은 울타리에 안에 같혀서 우물안 개구리로 평생 사는 한심한 한인들 너무 많습니다.”

      전 그렇게 사는 것은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에 정답없고 미국에 왔으니 이렇게 살아야지라는건 더더욱 없습니다.
      남의 인생 함부로 judging하고 한심하다고 하는게 되려 한심합니다. 그것보단 자기 앞날과 미국에서의 삶에 대한 정말 중요한 문제인데 너무 안일하게 판단하려는 사람이 많은게 문제로 보입니다.

    • 호구남 118.***.8.155

      형님 석사 9월 첫학기 입학하자마자 여름인턴 구직하고 다녀야됩니다..

      취업용 석사는 미국 와서 찬찬히 공부하고 취업하는게 아니라, 한국에서 취업준비 다 끝마치고 미국 와서 바로 구직하는겁니다. 대학원에서 가르치는건 복습용이거나 특정분야 조금 파보는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좋구요.

    • 호구남 118.***.8.155

      여튼 비전공자라도 인터뷰 잘 볼 정도로 준비하고 미국 건너오시면 승산있습니다. 석사 전에 한국에서 공부할거리 찾아서 미리하세요.

      물론 미리 공부안하고 잘될수도 있지만 도박입니다, 여름인턴은 포기한거나 마찬가지고…

    • 1122 75.***.53.52

      뭐든 원하게는 있을때 도전하세요. 절대로 포기 하지 마시고요~ 화이팅.

    • 여기이상해짐 166.***.252.108

      음 여기 게시판이 갈수록 신뢰가 떨어지니, 다른루트로 상담을 받아보세요. 경영전공이면 business analytics 쪽도 있고 여기 전공자들 생각보다 통계 코딩 실력이 뛰어나지 않던데요. 근데 미국에서 신분이 해결안되면 무엇을 해도 취업이 어렵습니다. 심지어 간호사도 요즘은 신분없으면 취업이 안된다고 하는 판이예요.

    • 한국에서 104.***.49.163

      https://dsschool.co.kr/
      온오프라인 과정 몇십만원에 좋은 것 많던데. 먼저 들어보고 나랑 맞는지 먼저 판단해 보시는거 추천해요. 한국에도 요즘 오픈포지션에 비해 자리가 많으니 먼저 전향하셔서 미국에 실무이직노려보시는것도 방법일듯요. (물론 위에 언급하셧듯, 이민이 더 큰 목적이라면 순서가 다를수 있겠으나)

    • 짧은 의견이지만 165.***.224.200

      질문자가 너무 공격받는거 같아서 안쓰런 마음에 글 남깁니다..
      저는 뭐..나이도 꽤 많고 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은 아니지만, 컴퓨터 관련 계통 일 하고 있는데요. 어쩌다 요기에서 석사(데싸와 무관)따고 가는데.. 제 경험으로는 영어가 제일 문제입니다. 한국의 최고 명문대에 토플 만점받는 이십대 학생 말로는, 몇년을 있어도 영어가 네이티브화 되지 않으면 영원히 외국인이라고.. 저는 동부에 있었습니다만.. 요기는 특히 영어못하거나 지네들 억양아님 일단 무시하는 경향이 좀 있습니다.
      영어만 원활하다면 한국인 특유의 으쌰으쌰 하는 호기와 정신으로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근데… 석사과정에 통계 다뤄서 배웠는데 전 어렵드라구요.. 저도 요기서 졸업하고 데싸 온라인 과정 생각했는데 깔끔히 접었습니다.
      그리고 취업은…. 음… 잘모르겠습니다. 미용실갔드니, 몇년전만 해도 미국대학교/석사 졸업만으로 요기서 쉽게 (적어도 한국기업)취직이 되었다는데, 요새는 어렵다 하네요.. 영어잘하시고, 돈만 해결된다면야…. 요기서 데싸 공부하시는거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도 어차피 힘들잖아요.. 한국에서 고생하나 미국에서 고생하나.. 적어도 자녀분들은 미국백그라운드 가지게 되는거니 나쁘지 않은듯.

    • 데싸준비중 121.***.107.123

      안녕하세요 작성자님

      저도 해외 석사 준비 생각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여자친구도 패션디자이너 이고 공감이 되서 댓글 남깁니다. 혹시 개인 이메일 주소 받을 수 있을까요? 문의 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요

      감사합니다.

    • ㅇㅇ 115.***.97.54

      요새 열등감을 많이 느끼는 친구들이 많아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