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biopharma)관련 업계 종사하시는/하셨던 분들께 여쭤봅니다. (댓글달아주신 분들도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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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195.216 1771

    안녕하세요,

    전 17년도에 미국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2년동안 학교 연구실에서 일하다가 최근에 Sanofi라는 제약회사에 research associate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졸업 후 일한 쪽이 연구다 보니, 연구쪽 일을 구하는게 확률이 조금이나마 높을거 같아서 연구쪽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연구쪽으로 제가 커리어를 계속 진행하려면 석사나 박사학위가 필요하다고 들어오기도 했고 회사 사람들만 봐도 학사만으로 일하고 있는 경우는 저를 제외하고는 찾기 힘들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제가 대학원에 진학하고픈 마음이 적기도 하고 한다고 해도 박사보다는 석사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과학쪽으로 석사를 따기보다는 좀더 business관련된 분야로 석사를 공부하고픈 마음이 큽니다.

    또한 어렸을때부터 홀로 타지생활을 하다보니 이제 홀로 지내는 것이 조금 꺼려집니다. 더군다나 지금 제가 옮겨온 곳에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보니 더 그런것 같습니다. 대도시쪽 특히 지인들이 조금이나마 있는 뉴욕/뉴저지 지역으로 옮겨가고 싶은데 제가 아는 선에선 일단 리서치쪽은 뉴욕 tarrytown쪽에 regeneron이 있고 pearl river쪽에 pfizer말고는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저 지역으로 옮겨서 정착을 해보려 하는데 어떻게 career build를 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많이 되어서 조언을 여쭙니다.

    현재 있는 곳에서 1년~2년정도 경력을 쌓고

    1. 같은 리서치 쪽으로 일단 지역을 옮기고 그 후에 석사를 파트타임으로 공부하며 커리어를 빌드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2. 보통 본사쪽에서 많이 하는 업무인 clinical/program management 혹은 consulting회사에서 life science/healthcare consulting쪽을 노려볼지 고민이 됩니다. 리서치 쪽으로 이동하는 거에 비교해서 더 어려운 길이긴 하지만 지금으로썬 제가 궁극적으로 이쪽 으로 커리어를 빌드하고 싶어서 가능하다면 이 쪽이 더 좋은 길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일 막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이런 생각을 하는게 웃기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뭔가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 안에서 단계적으로 또 계획을을 만들고 지키고 싶다보니 이렇게 견해를 여쭙니다. 혹시 저와 같이 리서치로 시작하셔서 다른 쪽으로 옮겨가신 경험이 있으시거나 주위에 그런 분들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시작하는 한 주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그게 98.***.233.52

      먼저 축하드립니다.
      캠브리지에서 일하시나요 ?
      뉴욕이나 뉴저지는 아무래도 잡이 많이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본 제일 바람직한 커리어 패스는,

      1. 리서치 어소시엣으로 일하다가, 일하면서 석사나 박사과정 마침. – 회사에서 학비 지원및 연구 과정 연구를 회사에서 수행.
      2. 리서치 어소시엣으로 일하고 매니저들 잘 알아둔 다음에, 석사나 박사 마치고, 다시 그 매니저 밑으로 가서, 직급 많이 올려서 재 취직.

      이정도인거 같아요.
      사실 큰 바이오텍이나 빅파마는 직급이 올라갈 수록 네트웍이 없으면 잡 잡기가 힘들어요.

      • ????? 199.***.32.210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Framingham, MA에서 일합니다.
        아 그런가요? 뭔가 보스턴이 제약/바이오 산업 hub이라고는 알고 있었는데
        뉴욕/뉴저지 쪽에서 잡이 많이 줄어드는 상황인지는 인지하지 못하고있었습니다.

        말씀해신 두가지 방법 모두 다 research associate으로 일을 하면서 장기적으로 계획하는걸 추천해주셨네요. 아무래도 방향전환을 하기엔 경력이 많이 모자라서 그렇게 추천해주신걸까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현재 제약쪽에서 얼마나 근무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제 지인들 중에선 이 쪽에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적어서 연락을 드릴 수 있는 조언을 구할분이 있었으면 해서요.

    • 지나가다 174.***.134.190

      저도 제약사 연구직으로 일하고있습니다. 반갑네요.

      뉴저지에는 리제네론이나 뉴욕 화이자 말고 수많은 제약사가 있으니 더 알아보세요. 큰 회사는 베이어 노바티스 사노피 다이치산쿄 존슨앤존슨 등등이 있습니다. 또한 중견기업들도 즐비해있구요.

      다만 제약사의 약물연구직은 진급하기위해선 석박사와 어느정도의 경력을 필요로합니다. 지금 계신회사에서 2년정도 일하시다가 시니어 어소시에잇 포지션 지원 추천드립니다. 웬만하면 석박사는 회사에서 지원해줄때 직업과 병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컨설팅 쪽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과학쪽에 자신있으시면 Clinical Scientist라고 임상연구쪽도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 199.***.32.210

        안녕하세요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뉴저지 쪽에는 더 있더라구요! 위치상으로 제가 언급한 곳들이 가장 가고싶은 곳들이지만 힘들다면 풀을 넓혀볼 생각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맨하탄 오피스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제가 가장 원하는 환경이라서요. 그러다 보니까 어느정도 경력을 쌓고 연구실에서 오피스쪽으로 가려는게 제가 꿈꾸는 루트입니다. Project associate 이나 regulatory쪽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저도 석사를 하게 된다면 회사에서 지원해줄 때 하려고 하는데, 사노피에서 작년까지 지원해줬었는데 이번에 정책이 바뀌어서 대학원 프로그램은 지원을 해주지 않습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주기적으로 연락드리면서 조언을 구해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 아니요 107.***.76.108

      솔직히 바이오 쪽으로 석박사하면 취업 문만 좁아집니다. 바이오는 학위기간 포닥까지 시간도 너무 들여야 하는데 그 후 직장 잡기도 어렵고 연봉도 기대이하. 저라면 연구외로 지금 경력 살려서 다른 분야로 나갈 듯. 제약회사내 프로젝관리 레귤러터리 컨설팅은 근데 너무 다른데 본인이 하고 싶은게 뭔지 부터 생각해보세료.

      • ????? 199.***.32.210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바이오 쪽으로 석사, 박사를 할 생각은 적습니다, 특히나 박사는 아예 박사 자체를 따는거에 대해선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있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제가 뭘 하고 싶은지 파악을 하는게 제일 중요한 일인데, 인터넷에서 찾아본 정보는 너무 한정적이라 제가 이해하기도 힘들어서 혹시 본인이나 지인중에 리서치로 시작을 해서 project management, regulatory, 혹은 consulting쪽으로 옮기신 분들이 있다면 경험을 듣고팠습니다. 또한, 리서치에서 일한게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전환이 있다면 그 전환이 최선이라 판단되어 더 알고싶어 여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