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포에서 견디기

지나가던행인 66.***.96.130

지나가면서 보다가 빅4 출신으로 마음이 짠해서 댓글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빅4를 다니는 것은 분명히 그 필드로 exit할때에 도움이 됩니다. 일을한다기 보다 돈을받고 빅4라는 학위를 딴다고 생각하면됩니다. 빅4 이직 타이밍은 사실 사람마다 다 견해가 달라서, 어떤분들은 시니어는 무조건 찍고 나와야한다, 아니다 매니져까지 달아야한다하는데 답은 없습니다.

특별한 이유가없다면 시니어 타이틀달고 나오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2년이상의 경력이 쌓여야지 적어도 내가 무슨일을 하고있는지 아니까요.. 하지만 어떤 분야이든 상관없이 잘하시면됩니다… 저는 IT audit쪽인데 SOX로 2년정도 하고 시니어 승진 직전에 이직했습니다.(SOC같은 시큐리티 어딧으로 빠졌습니다) 인더스트리로 빠지면 큰회사들은 대부분 2-3년 경력으로는 사원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4-5년을 버텨서 인더스트리로 시니어 레벨로 나오느냐 아니면 아날리스트로 일찍나와서 회사안에서 승진하느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결론적으로 빅4 경력은 커리어 경력에 굉장히 도움을 주겠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라 뭐든 그 필드에서 잘하시면됩니다…. 저 같은경우는 시니어 직전에나와서 시가총액 2빌리언 정도의 테크컴퍼니의 들어오면서 연봉의 피규어가 바뀌었고, 그리고 이번에 일년만에 다시 FAANG중에 한 회사로 이직하면서 연봉이 두배정도뛰었습니다. 빅4포함 3년정도 경럭으로 여기까지왔네요. 모든 사람이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지금 right track에 있고 열심히하셔서 그 분야에서 인정받으시면 성공하실겁니다.. 어느 지역에서 일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짧은 2년 뿐이지만 저도 그 당시에 하루하루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살짝 그립기도하네요(절대 돌아가고싶지는않지만..)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