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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처음으로 이직 하기로 마음먹고 6개월전 실리콘밸리에 있는 모회사에 지원했습니다. 잊어먹고 있을때쯤 연락이 와서 관련부서 head가 너무 좋아하니 어쩌니 하면서 전화 인터뷰보고 온사이트도 지지난주 다녀왔어요. 아이 학교도 적응 잘할지 , 저역시 거기서 직장을 다시 구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남편 하고자 하는 일이니 잘되길 진심으로 바래요. 착한 울 남편 생애 처음으로 저렇게 원하는데 싶어 매일 좋은소식 오기를 기다립니다.
온사이트 다녀오고 5일전에 시니어 리크루터가 팀에게서 업뎃 받으면 연락 준다했는데 연락 없어서 메일 보냈더니 head급 리크루터는 xx will speak to you about your interview. Thank you for your…. . .라고 하고 시니어급은 I have just got the update from the team. 하면서 언제 전화할수 있냐네요. 분위기가 약간 드라이해보여서 제가 긴장되고 남편 unfortunately. . 이런거 듣고 속상해할까봐 미리부터 속상합니다.
안좋은 분위기겠죠?
제가 이직할때 하도 이런일을 많이 당해봐서 얼마나 속상할지 벌써부터 마음이 안좋네요. 안되더라도 전화주는 것들이 더 미울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