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는 의대랑 거리가 멀어서 알아보지 않았지만, premed도 비까번쩍한 이름의 학부 말고도 좋은데가 많은 모양입니다. 의대 다니는 동안 돈도 많이 들텐데, 학부 학비라도 줄일 수 있다면 좋겠죠.
학교의 다른 애는 이번에 버클리랑 CMU CS가 다 돼서 고민하던데… 아시안 아닙니다. 이공계 아시안 남자애 중에는 컬럼비아 간 애가 있고 나머지는 그리 재미를 못본 모양입니다. 2년 전에 졸업한 중국애가 좀 충격이었죠. 아버지는 유명한 수학과 교수에, 얘도 수학 올림피아드 휩쓸던 앤데 MIT를 비롯해 다 떨어지고 주립대 갔습니다. 아빠가 가르치는 학교라, 인스테잇 튜이션에 더해 학비 절반. 효도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