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위 대학 입학율 trend

  • #3325005
    수퍼스윗 184.***.6.171 2981

    요즘 top school들의 합격율이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비교적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10년과 비교해서 많은 학교들이 절반이 됐습니다. 복수지원하는 학교 갯수가 높고 외국인 지원자들도 많아졌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점점 로또같이 되는 것입니다.

    최고 스팩이라는 아이들도 옛날 처럼 2-3곳에 reach school에 소신 지원하면 다 떨어지는 일이 벌어집니다. 주변에 실망한 부모들이 보입니다. 어플리케이션을 각 학교별로 특성에 맞게 리서치하고 맞춰서 작성해야 하는데, 많은 수를 복수 지원해야 하면 학생들에게 부담이 커지기만 하는겁니다.

    이번에 자식 대학 보내면서 많이 알게 됐습니다. 다음 타자는 조금 더 능숙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사실 좋은 학교들이 많아서 하는 고민이죠.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가 참 많습니다. 순위에만 목매이지 말고, 대학들에 대해 알아보고 맞는 곳을 선택하고 그에 맞게 지원서를 작성하는게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School                  2018	2017	2016	2007
    Amherst College         TBA     13%	13.7%	17.5%
    Boston College          27%	32%	32%	 27.3%
    Brown University        7.2%	8.3%	9%	 14.9%
    Columbia University     5.5%	5.8%	6.04%	 12%
    Cornell University      10.3%	12.5%	13.9%	 21.4%
    Dartmouth College       8.7%	10.4%	10.6%	 17.7%
    Duke University         8%	9%	10.4%	 21%
    George Washington       TBA	40.8%	39.5%	 37%
    Georgetown University   14.5%	15%	16.4%	 20.8%
    Harvard University      4.6%	5.2%	5.2%	 9.8%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6.7%	7.1%	7.8%	 12.5%
    Middlebury College      18.4%	19.7%	16%	 13%
    New York University     19%	28%	32%	 36.7%
    Northwestern University 8.4%	9%	10.7%	 26.8%
    Pomona College          6.9%	8.2%	9.1%	 16.3%
    Princeton University    5.5%	6.09%	6.46%	 10%
    Stanford University     4.3%	4.65%	4.69%	 10.3%
    Swarthmore College      9.1%	10.2%	12.5%	 24%
    University of California
     – Berkeley             TBA	18.3%	14.8%	 23.3%
    University of Chicago   7.2%	8.7%	7.9%	 34.9%
    University of Michigan  TBA	24%	28.6%	 50.3%
    University of Notre Dame 17.6%	18.4%	18.3%	 24.4%
    University of Pennsylvania 8.4%	9.1%	9.4%	 20.5%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12.8%	16%	16.5%	 25.3%
    University of Virginia  26.5%	27%	28.8%	 35.2%
    Vanderbilt University   9.2%	10.3%	10.4%	 32.8%
    Wesleyan University     17.5%	15.4%	17.7%	 27.4%
    Williams College        12.2%	14.6%	17.3%	 17.4%
    Yale University         6.3%	6.9%	6.3%	 11.4%
    
    • 123 146.***.123.137

      그냥 대강 사는 주 주립대 장학금 받아서 GPA잘받아서 좋은 의대 보내는게 가족을 위해서도 아이를 위에서도 잘하는 것입니다. 아이비 보내면 그냥 동네 한국인들 끼리 지새끼 자랑하는데나 쓰고 별로 쓸데 없더군요. 졸업하면 그냥 회사다니고 뭐 별다를 것도 없습니다. 물론 엄마아빠가 워낙 부자면 아이비 보내세요. 돈때문에 그런게 아닙니다.

    • 123 148.***.2.30

      10년전엔 시카고 밴더빌트 노스웨스턴 정말 들어가기 쉬었네요. 거의 30프로 합격률이라니…

      • 지나가다 172.***.29.159

        시카고는 2007년 이전 합격률을 보면 안됩니다. 2007년 전에는 common app에서 지원 못하고 별도로 따른 원서를 작성했어야 했는데 에세이도 많이 내야해서 지원하기가 좀 껄끄러운 대학이었죠. 들어가기는 어렵지만 통계로만 보면 쉬워보였죠. 진짜 가고 싶었던 학생들만 소수 지원 받다가 Common App 적용시키면서 다른 명문대랑 비슷한 합격률로 내려오게 된거에요.

        • ㅁㅁ 168.***.50.204

          그냥 요즘 추세가 복수지원 많이하는 추세라 그래요. 입학난이도가 올라갔다고 보진 않아요.
          떨거지들이 찔러보는 수가 많은겁니다.

    • aaa 207.***.57.238

      동양 남자애들은 요즘 무조건 컴사 갈라고 해서, UC 컴사도 입학률 아이비급이라 들었어요.. 의대는 공부도 잘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돈 없으면 힘들듯..

    • 수퍼스윗 184.***.6.171

      우리 애는 의대랑 거리가 멀어서 알아보지 않았지만, premed도 비까번쩍한 이름의 학부 말고도 좋은데가 많은 모양입니다. 의대 다니는 동안 돈도 많이 들텐데, 학부 학비라도 줄일 수 있다면 좋겠죠.

      학교의 다른 애는 이번에 버클리랑 CMU CS가 다 돼서 고민하던데… 아시안 아닙니다. 이공계 아시안 남자애 중에는 컬럼비아 간 애가 있고 나머지는 그리 재미를 못본 모양입니다. 2년 전에 졸업한 중국애가 좀 충격이었죠. 아버지는 유명한 수학과 교수에, 얘도 수학 올림피아드 휩쓸던 앤데 MIT를 비롯해 다 떨어지고 주립대 갔습니다. 아빠가 가르치는 학교라, 인스테잇 튜이션에 더해 학비 절반. 효도하는거죠.

    • ㅁㅁ 168.***.50.204

      전략적으로 의대를 위해서 좀 낮은 학부가라고 하는 분들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시네요.
      무조건 좋은 학교 가는 것이 장기적으론 이득입니다.

    • sec 174.***.16.19

      우리 애 학교에 한국애 하나가 이번에 JHU premed로 간다는데, 더 좋은데 안됐다고 (본인은 괜찮은데) 부모가 실망스러워 하더군요. JHU premed가 실망스러워할 정도인가요? 저는 좋은 줄 알았는데요.

      • GoGo 97.***.145.20

        그 부모가 뭘 모르시는듯.
        JHU Premed 프로그램은 의대진학률이 95% 입니다.
        작년가을에 칼리지투어 할떄 JHU 가서 설명을 들어봤는데, 프리메드 졸업생은 거의 다 어떻게든 의대 진학한답니다. 단, JHU 의대를 가려할떄는 JHU 언더 출신인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네요. 본교 학생은 10% 정도의 쿼터만이 할당되어 있어서, JHU 의대를 가려면 JHU 프리메드 하면 불리하다. 이런얘기가 된다더라고요. 대부분 탑 의대들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 birdhu 96.***.20.195

      실제로 상위권 대학들 경쟁률은 개개인이 다른 경쟁률을 갖고 입학한다고 보면 됩니다.

      Legacy, 예체능, 조기 입학 지원률, 정규 입학 지원률이 다 다르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말하는 경쟁률로는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common app 때문에 쉽게 지원하니 예전에 6-8개 대학에 지원하던 학생들이 요즘은 10-15개 정도를 지원한다고 하니 전체적인 지원자 수는 당연히 증가했다고 봅니다.

    • ㅇㅇ 174.***.5.20

      웬만한 탑 스쿨 빼곤 내가 생각하는 인지도와 실제 로컬에서 생각하는 인지도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자라고 캘리포니아 주립대 나와서 캘리포니아 회사를 다녔는데 동부의 유명한 대학 대부분 탑 5 빼고는 거의 의미조차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동부에선 반대로 캘리포니아 주립대를 별로 안쳐주겠지만요. 밴더빌트 같은 학교 사실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노스웨스턴도 들어보긴 했으나 그냥 그렇거니 생각했어요. 저는 포춘 탑10 회사에 다니고 하이어링 매니저로 3년째입니다.

    • 우산 174.***.14.123

      학교 지명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는 직업과 직종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직업은 괜찮은 주립대 나와도 뭐든지 될 수 있어요. 회사라면 executive도 되죠. 그러니 탑 사립 학교 가는걸 사활을 걸고 노력할 이유는 99%의 경우 없습니다.

      그런데 소위 최대한 엘리트 코스로 가야 확실히 유리한 분야들이 있습니다. 그 써클 밖으로는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학벌 차별”이지만, 사실 구조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는겁니다. 워낙 제한된 기회들이기 때문에 그 엘리트 집단 내에서도 경쟁하니까, 나머지가 먹을 부스러기도 안나오는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해당없는 얘기입니다.

      탑스쿨 인지도가 일반 로컬에서 생각보다 떨어지는 이유는 하납니다. 앞서 말한 분야와 동떨어져 있어서 상관없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회/세상의 존재 자체도 잘 모릅니다. 그렇게 안살아도 먹고 살길은 많으니까요.

    • A5 32.***.145.74

      NYU Medical은 전 학생에게 수업료가 전액 무료라던데…

    • 학부모 73.***.145.22

      좋은 정보, 얘기들이네요. 한마디로, 사립이든 주립이든 아이에게 잘 맞는 학교를 골라내서 성의껏 준비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요. 하이스쿨 시절을 공부 스트레스만으로 보내는게 아니라 생각이 자라나고 자신의 가치를 형성하는 기간이 되어야 다음 단계를 잘 풀어나갈 수 있어요.

      탑 스쿨을 가야겠다면 트렌드와 리스크를 제대로 이해하고 현실적인 기대치로 접근해야 합니다.

    • dddd 207.***.57.238

      대학이름도 좋지만 벌어 먹고 사는 전공이 더 중요하지 않나요? 어차피 바이오 전공해서, 의사 될 확률 5% 미만이라, 돈 많으면 모를까, 돈없으면, 지잡대를 나와도 무조건 컴사가 갑인듯.. 일류대 바이오 전공자들, 의사 안되서 낙동강 오리알 된 사례가 너무 많아서, 학교 들어갈때는 기분 좋지만, 나와서는 좌절하더군요

      • 옛날 66.***.60.192

        >> 무조건 컴사가 갑인듯.
        나도 그 인더스트리에서 잘 풀려 일 즐기며 잘 살고 있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죠. 한국에서 태어나 유학하고 정착하는 경우에는 혹시 모르겠으나, 여기서 태어나 자란 아이들에게 CS가 갑이라고 하면 좀 슬프게 들립니다. 세상이 얼마나 넓고 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 그건 99.***.35.41

      주립대는 다 그나물에 그밥이야.
      켈리애덜이나 버클리 UCLA 하면 뭐 ㅋㅋ 하는데…
      타주 사람은 다 흐엉이야.
      버클리? 하면 뉴욕? 보스턴에 있는 버클리 음대 생각하고.
      UCLA ? 하면 50대 할배들. 농구 잘해서 알지. 지금 젊은애는 허당이야. ㅠ

      편입생 뒷구멍으로 일년에 5,6 천명씩 CC 편입으로 메우는 학교가 UCB UCLA … 아니냐 ㅋㅋㅋ

    • 장학금 47.***.36.151

      사립대가 장학금 잘 줍니다. 괜히 무조건 주립대가서 돈 아낀다 한가지만 생각하진 마세요. 훨씬 좋은 환경에서 주립대 수준 비용으로 사립대 충분히 가능합니다.

      • 옛날 66.***.60.192

        사립대 학비 보조 잘 주죠. 그런데 인컴 레벨이 올라가니 거런거 한 푼도 없네요. 많이 받을 수 있다면, full tuition 내는 주립대에 비하면 확실히 싸질겁니다. 지금 사립대 다니는 비용이 대략 1년에 7만불. 우리 주의 좋은 주립대를 딱 그 절반입니다. (학비말고 모든 비용 포함). 먼 곳의 주립대를 보내게 되면 6만불이 좀 안되네요. 보조 받는 경우에 이것보다 낮아질 수 있겠죠.

    • 그건 99.***.35.41

      여기 또 잘못아는 애덜 있는데.

      의대 갈려면 명문사립 ? 개판주립? 아무데나 가서
      GPA 잘받고 MCAT 성적 좋으면. 아무 상관 없다고 ?

      절대 안그래. ㅋㅋㅋ.

      니네 애덜이 top 20 의대 보낼려면.

      명문 사립대
      GPA 3.8/4.0
      MCAT 520.

      이래야해. ㅋㅋㅋ.

    • 그건 99.***.35.41

      NYU 가 메디칼 tuition 면제 했는데.

      그게 사실 문제가 많아.

      NYU 는. 정치. 아뭍든 좀 이상한학교야.
      수십년전 학교 망하게 되서. 공대 팔아먹은 회사? 야.
      그런데. 요새 장사 잘되니. Poly? 도로 샀자나 ㅋㅋㅋ.

      NYU 는 경영대. Stern , 의대. 이런건 엄청 밀어줘서 학교 ranking 올리고 다른덴. 외국인, 편입생. 장학금 한푼 안주고 뽑아 먹고 사는 회사야. ㅋㅋ.
      NYU 는 need aware. 학교. 죽 돈없으면 신입 합격 안시키고. 돈만 주면 편입으로 매년 수천명 받는 학교야. ㅋㅋㅋ

      Nyu 메디컬이. 모든학생 tuition free 했는데.
      그거 모든 의료계 사람이 욕해. 그 리윤 다음에

    • 반말 73.***.239.13

      그 새끼그거 말 되게 짧네. 언제 봤다고 반말 찍찍인지

    • Oo 73.***.85.184

      편입생에 거품무는 족속들은 그 편입도 못한 놈들인게 분명하다. 아니면 학교 다니다가 프로베이션 먹고 졸업 못하고 잘린넘들.

    • 최근 47.***.36.151

      최근 2-3년간 커다란 변화 없어요. 경쟁률 치열하게 된 거 금년의 특별한 상황 아니죠. 처음 경험하는 사람들은 체감상 훨씬 어렵게 느끼는 거죠.

      • 옛날 66.***.60.192

        뜬금없이 무슨소리? 지금 10년전과 비교하고 있잖아요. 원글에도 최근 2-3년의 변화없는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