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약속한 여자친구가 돌싱이였습니다.

ㅍㅍ 173.***.2.162

10살 연상에서.. 따악! 낚시글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댓글을 달자면..

인생 길게보고 마음이 잘 맞는다면 돌싱도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돌싱이 아닌경우가 우려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조폭이나 미친넘하고 결혼을 했다가,
미국으로 도피 했는데, 한국에서 이혼을 안한 상태로 도망나왔다면
최준식님이 시민권자라고 해도, 서류절차가 아마 복잡하고 잘 안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미친넘이 포워딩업체로 찾아와서 깽판칠수도 있겠죠.

그리고 크던 작던 지금 거짓말을 했다고 볼수 있는데,
결혼만 했던 것이 아니고, 한국에 두고온 애가 있다면?
애가 하나가 아니라면? 나중에 결혼 한후에, 애를 대려와서 키우자고 한다면?

결론적으로는, 돌싱이라는 사실 보다는
신뢰가 깨진것이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이거 뭐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아닌지를 알수가 없으니까..

마지막으로 미국에서는 결혼후 애를 낳은 뒤에, 이혼하면 남자 인생 망합니다.
애가 18살될때 까지 양육비 줘야하고, 그러면서도 잘 볼수도 없을수도 있고

정~ 끌리는 것이 있으면 결혼까지는 우선 하더라도
철저하게 ㅋㄷ을 쓴다든지 해서, 애는 낳지 마시길..
최소한 어느정도 이사람이 애를 잘 키우겠구나..
다른 extended family문제로 골머리 아프진 않겠구나..가 확실해질때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