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있었던일..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심미안 73.***.145.22

그 사람을 옹호하는거 아닙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깔깔거리며 얘기를 시작했을 때 기분이 팍 나빠지시고 경계망이 확 올라갔죠? 그 사람이 원인 제공자지만, 스스로도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얘기하여 넘기는게 더 지혜로운 것일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다시 말하지만, 그 사람을 옹호하는거 아닙니다. 원글님 비난 하는것도 아닙니다.

그 동안 사회 생활 해오면서 내 주변에 다행히 보고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실력 있으면서 온화하고 내가 보기엔 열불나는데 감정이 앞서지 않고 상대방의 생각/얘기가 어디서 오는걸까 생각부터 합니다. 농담도 잘 받아주고 절대 easily offend 안됩니다. 이게 업무 진행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줍니다. 그에 비하면 나는 다혈질이지만, 그래도 많이 배웠습니다.

이번 일을, 나쁜 일로 인해 피해만 본 것으로 마감하지 마시고, 자기 발전의 기회로 삼아 뭔가 positive한 것을 뽑아내셔서 진정한 winner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