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삶, 한국에서의 삶

지나간것은 121.***.153.48

긴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렇죠 이미 떠나간 사람을 기다린다는 이유로 한국에 들어가는건 미친짓인건 머리로는 알겠는데 힘드네요. 그리고 말씀하셨던것 처럼, 새로운 연애 시작하면 물론 잊혀질수도 있다고 보는데, 지금은 새로운 연애를 할 엄두도 안나는것 같습니다. 저마저 새로운 연애를 해버리면, 더이상 연결된 끈이 없어지는것 같아서요..

저도 그래서 인터뷰를 봐보고 오퍼를 받고 고민을 해볼까 하는 단계에 있기는 합니다. 군대는 제가 귀가 한쪽이 들리지 않고 갑상선항진증이 있었어서 군대는 면제 받았었고요 그래서 한국에서 일하는것 거주하는것의 대한 문제는 딱히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그래도 막 서울에 원하는 집 딱 해주실 재력은 안되셔도 서포팅이 가능하시기는 합니다만, 그거하나만 믿고 한국에 들어갈 생각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물론 진짜 더 없는 사람들과는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이 한 고민으로 인생이 홱가닥 할수도 있으니까 더 고민을 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