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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곳 게시판에서 미국이민을 권유하는 편인데, 그 이유로 한국의 빈부격차를 꼽아 왔다. 그래서 늘 주장하기를 한국에서 건물 한채 없으면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으로 이민 나갈것을 장려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제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서 수십년동안 살아간다고 해도, 건물이나 빌딩과 같은 부동산 소유가 없다면, 사실상 경제적 독립을 이루어 내기가 불가능한 사회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소유자는 한국의 모든 경제적 성과를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은 존재이다. 참고로 현재 한국의 부동산 85%를 한국인구 0.1%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소수집중 부동산 소유율은 고려시대말 귀족들의 당시 토지 소유율보다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당시 고려는 조선을 창업한 사대부들에게 멸망당했다.
하지만 최근에, 평범한한국인들의 미국이민 당위성으로서, 위의 부동산 이슈와 더불어 두가지의 근본적 이유가 더 생겨났다.
그것들은 바로 미세먼지와 젠더 이슈, 즉 성차별이라는 것이다.지난달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미국현지 기러기 가족을 만나러 방문한 한국의 SKY대학 교수와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한국 의 (특히 서울의) 미세먼지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고 전해 주었다. 본인의 경우엔 몇년전까지만 해도 자기는 마스크를 착용치 않고서 외출을 해왔는데, 올해엔 마스크를 착용치 않으면, 집에 들어와서 가슴통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에 나와서는 말끔히 그 고통이 사라졌다고 했다. 이 교수님이야 50대 중반을 넘어선 분이니 한국에 돌아가서 살다가 언제 당장 죽어도 그리 크게 여한이 없겠지만, 이 교수님 자제분들 처럼 10대이거나 20대 초반인 젋은 한국인들은 저와같은 위험천만한 미세먼지에 희생당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5년전 세월호 사건때, 한국이라는 국가와 사회가 평범한 일반 한국인들을 얼마나 무시하고 사람취급하지 않고 있는지 대다수 평범한 한국사람들은 TV 생중계를 통해서 처절하게 깨달은 바가 있었을 것이다. 하물며 미세먼지와 같은 문제로 평범한 한국사람들 특히나 젋은이들의 삶을 배려해줄리 없는 한국사회인것은 분명해 보이고 있다. 사실 위의 교수님도 자신의 자제분들이 미국대학 졸업후에 한국에 돌아가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을 뿐더러, 사실상 미국정착을 강력하게 권유하고 있다고 했다. 그 이유로는 한국사회의 미래가 사실상 암울하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마지막 미국이민 당위성으로 나는 젠더문제를 꼽을 수 밖에 없다. 물론 나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나 30살까지 살다가, 미국이민 나온 50대중반 서울출신 남자이다. 덕분에 한국이라는 사회가 얼마나 남자위주의 가부장적인 사회인줄은 진작에 깨닫고 있었지만, 나는 여자가 아니기에 한국에서 여자들이 얼마만큼 고통을 받고 살고 있는지 (심지어 생명의 위협까지 받으면서 살고 있는지) 피부로 느끼지는 못해왔다. 그러다가, 최근 ”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내가 남자로서 얼마나 많은 혜택을 한국사회로 부터 받으면서 살았는지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고, 내 아내를 비롯한 한국인구의 절반인 한국여자들에게 상당한 미안함을 느끼게 되었다. 다행히 나는 아들만 두녀석이 있다. 딸이 없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한국사회에서 만일 여자로 태어났다면, 나는 강력하게 한국여성들에게 미국이나 성차별이 적은 나라로의 이민을 강력하게 권유하는 바이다. 한국에서 여자삶은 절대 불평등 할 뿐더러,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가 없다는 판단이기 때문이다. 나는 공과대학 졸업후 전문직장인으로서 안정적인 사무실에서 억대연봉을 받으며 살고 있는데, 내 연봉의 두배를 받고있는 나의 보스는 60대 여자이다. 내가 한국에서 학부를 다닐적에 여학생은 학과에 단한명도 없었다. 최근에 여자 학부생이 겨우 4명이 늘어났다고 했다.
내 분야 현장업무시 여자가 나타나면 재수없다고 현장일을 당일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던곳이 바로 한국이라는 사회이다. 딸을 낳아 키울경우에 그 부모들이 왜 전전긍긍하는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다.
결론이다.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건물한채 없는 사람이라면,
미세먼지에 가슴통증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면,지금 당장 한국탈출을 강력히 권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