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력에서 조금 딸리시는거 같아서 다시 부연합니다.
영남이든 호남이든 지역주의자들은 정권찬탈 범죄자에 준합니다.
다만 영남은 실제 정권을 찬탈해서 수십년 다른지역을 착취한 가해자 위치였다면, 호남은 수권에 실패한 지역주의 미수에 그치는 바람에 피해자의 위치에 주로 머물렀지요. 상대적인 소외라고 해야되나? 둘 다 지역주의 나쁘지만 실제 범죄를 실행에 옮긴 가해자를 중심으로 지역주의 병폐의 죄를 묻습니다. 피해자만 질책할 수는 없잖아요. 하여튼 둘 다 지역주의는 나쁜겁니다. 자꾸 호남 들먹이면서 논점 흐리지 마시지요. 호남 옹호하지 않아요. 지역주의 피해를 봐왔다고 하니 할 말이 없을 뿐이지요.
평소 영남인들은 지역주의에 퍽이나 너그러운 것처럼 호남 선거몰표 손가락질 하는데요, 그건 영남지역 위주로 산업화가 진행되다보니 타지역 사람들이 울산 포항 마산 구미 등 영남으로 많이 유입이 되어서 평균적으로 영남에서 몰표현상이 완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순수영남인들이 더 너그러워서 그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똑 같다고 봅니다.
조폭들이 패싸움해서 한쪽이 더 때리고 다른 쪽은 얻어 맞은 피해를 봤어도 둘 다 조폭일 뿐이지요. 천사는 아닐겁니다.
근데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더 나무라는건 참 이상한 논리지요.
도증주인(盜憎主人)이라고 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