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여행시 호텔 외 여행안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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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서 하루새 시신 8구…멕시코 마약 카르텔 소행
[LA중앙일보]
2018/08/24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8/08/23 19:19
국무부 ‘여행주의보’ 발령
멕시코의 유명 관광지 칸쿤에서 하룻밤 사이 8구의 시체가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국무부는 22일 2단계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22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멕시코 경찰은 20일 밤 11시부터 21일 낮 11시까지 불과 12시간 만에 칸쿤에서 8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체는 발견된 장소는 모두 6곳이었다. 두 장소에서 각각 두 구씩 발견됐고 나머지 네 곳에서 한 구씩 발견됐다.
21일 버려진 택시 안에서 남성과 여성 시신이 함께 발견됐으며 다른 장소에서는 남성 2명의 사체가 토막난 채 비닐봉지에 나눠져 유기돼 있었다. 한 남성은 해먹에서 잠을 자던 도중에 총격을 맞고 숨졌으며 또 다른 남성은 묶인 채 총격을 맞아 숨져 있었다.
8구의 시신 중 해변 호텔 지역에서 발견된 경우는 없었다.

이번 사건은 멕시코에서 악명을 떨치는 마약 카르텔의 소행으로 추측된다.
멕시코는 마약 관련 범죄로 워낙 악명이 높지만 칸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도시로 알려졌던 터라 관광객과 현지인들의 충격이 크다.

국무부는 22일 발령한 여행주의보를 통해 “멕시코의 콜리마 게레로 미초아칸 시날로아 타마울리파스 등 5개주내 살인 납치 차량탈취 강도 등 강력범죄가 성행하고 있다”면서 “차량 여행객들은 반드시 유료도로를 이용하고 야간 주행을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멕시코에서 올해 7월 한 달 동안 살해당한 사람은 2599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하루 평균 84명이 살해당했다는 뜻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2017년 5월의 2535건을 뛰어넘는 수치다.
멕시코 여행 주의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무부 홈페이지(travel.state.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