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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위는 아니어도 되는데 시민권은 필요합니다.
포지션에 따라 영주권자도 3-5%정도 있는 걸로 통계상으로는 나오지만 사실상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실제로 한명 봤는데, MIT 물리학 박사학위 소지한 영주권자였는데
이분이 security clearance 문제로 제대로 업무에 참여가 안되어서 결국에 PPT 같은거만 2년간 만들다가 화나서 퇴사하셨습니다.

그리고 자격증 있는 미국인이라고 다 가능한건 아니구요
Secret clearance를 받아야 하는데 미국인도 다 통과하는건 아닙니다.
이 외에 입사할때 Agent업체를 통해서 다양한 조사를 합니다. 학력위조, 경력위조 다 확인하구요
운전기록, 성범죄 중범죄 경범죄 기록을 미국에 거주하며 세금보고했던 모든 county와 직장이 있었던 모든 county에서 다 확인을 받습니다. 예전 speeding ticket 기록 다 나오구요, 교통사고 기록 및 운전면허증 발급받았던 기록 및 도난/분실 기록도 다 나옵니다.

소변검사 모발검사 확인후 마약 기록 보구요. 마리화나 합법인 동네에서 의료용으로 했어도 취업은 불가능합니다.
신체검사도 해서 병력이나 예방접종 의료기록도 다 보고, 기타 등등 입사를 위해 거쳐야 할 screening process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문제 없으시면 미국 귀화 후 입사 가능합니다.
Security clearance는 입사 후 약 6개월가량 소요됩니다.

그리고 airbus는 미국회사가 아닙니다. 보잉은 LAX 근처 엘센트로와 캐롤라이나에서 사람을 뽑고 있으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