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미국에서 오래 사셨던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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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마다 음식이 다르듯이, 직장문화도 다릅니다.
따라서, 한국의 직장내 갑질은 제가 경험한 미국직장에선 십중팔구 범죄로 처벌 받을 것입니다.
미국직장에서도 갑질이 있지만, 그 레벨이 한국에 비하면 갑질로 보기도 어려운게 미국 직장문화의 대체적인 상황입니다.

제가 경험한 미국직장 실례하나는 이런거 입니다. 직장건물내 화장실 청소하시는 흑인 할머니와 회사대표이신 분이 격의 없이 평일날 근무시간에 회사 복도에서 크게 떠들면서 자신의 생각들 (주로 화장실이나 커피 타먹는 부속시설들에 관한)을 주고 받고 웃음을 나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문화가 과연 한국사회에서 가능할 까요? 아마도 화장실 청소하시는 한국분들은 일반 직원들 눈에 보이지 않는 새벽이나 밤늦게 출근해서 조용히 할일하다가 퇴근하시고, 이들 대다수는 파견회사에서 고용된 비정규직 들이라 4대보험은 꿈도 못꾸고 직장내 기본적인 근로인권같은거는 상상도 못하는 처지일 것 입니다. 이런게 바로 미국과 한국 직장문화의 차이를 극렬하게 잘 보여주는 한 사례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미국에도 일부 한국인이나 질이 않좋은 외국인 출신들이 오우너로 있는 일부 미국회사들은 한국회사들 분위기와 유사 할 수 있지만, 이것도 불법이고 적지않이 소송에 휘말리다 문을 닫게되는 소규모 회사들이 대다수 입니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급격하게 그 경제가 발전했지만, 사람들 마인드가 그 풍요스런 경제성장에 따라가지 못하여, 여전히 후진적인 사회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물론 앞으로 나아질 가능성은 있지만, 동시에 더욱더 후진형으로 퇴보하여 이미 일궈놓은 경제성장마저 사라질 가능성 또한 존재하지요. 일례로 대한항공 오우너 패밀리들이 보여준 갑질은 미국에선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어느 역사학자의 주장에 따르면, 북한에선 김씨왕조 단 하나 존재해서 북한 서민들에게 갑질을 하고 있다면 (단일 왕조시대), 남한에서는 김씨왕조같은 집안이 백여개 (재벌들) 존재하고 있어, 남한 서민들에게 갑질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소위 귀족과두 정치시대). 저는 이 주장에 상당히 공감하는 편입니다. 남한의 정치인들 (문재인씨 포함해서) 대다수들은 이런 남한의 김씨왕조집안의 집사들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입니다.

서울 강남이나 부동산값이 고가인 지역에 건물과 같은 것을 소유하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한국에서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비정규직 신세를 면하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한국에서 일을 하다가 죽어도 되는 사람들과 죽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입니다 (최근 지하철이나 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가 죽어나간 비정규직들을 상긱하시길) 이러한 구분을 보통 흙수저들과 금수저라는 말로 부르기도 합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자신이 금수저에 속하지 않는다면, 저는 가급적 한국사회를 어떻게 하던지 탈출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일하다가 언제 사고를 당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 아무리 안전조치를 일터에 마련해 달라고 해도, 한국사회에서의 흙수저들은 죽어도 되는 사람들로 분류가 되어버린지 오래이라, 안전한 일터 마련요구를 외면당하다가 결국 확률적 가능성에 걸려 죽어나가는게 한국 흙수저들의 비참한 현실입니다. 문재인같은 사람들도 겉으로는 착한척 하지만, 결국 흙수저들을 외면하기는 마찬가지요.

잘 판단 하셔셔, 한번뿐인 인생을 한국의 후진형 지배층 놀음에 말려들어 비참한 삶으로 마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국 젋은이들 사이에 “이생망” 이란 말이 괜히 유행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South Korea라는 나라의 지배층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잘 보여주는 신문기사 하나를 아래에 첨부합니다. 특히나 현재 한국내 자유한국당이라는 정당아래 활동하는 정치인들과 이들에게 정치자금을 대주고 있는, 대다수 남한사회 재벌들의 정체성들은 이 신문기사의 내용과 십중팔구 유사한 것으로 저는 믿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흙수저들이 왜 그다지도 힘들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당연한 설명입니다. 그리고, 한국내 금수절들이 도데체 어떻게 금수저들이 됐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지요.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3589

또 한가지더,
한국내 금수저들은 끊임없이 한국사회가 살기 좋다고 주장합니다. 당연하지요. 자신들은 혜택을 누리고 살아가고 있으니, 한국사회가 나쁘지 않은 사회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한국사회 언론이나 미디어 또는 주류여론을 장악하고 있기에, 마치 한국사회는 그다지 큰 문제가 없는 사회인양 보여지기가 쉽습니다. 특히나 이들의 주된 선전선동 방법은 양비론이거나 상대적 시각 강조입니다. 사람사는데 다똑같다든지, 아니면 모든면에는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다는식의 논리입니다. 만일 이들 논리가 옳다면, 비정규직이나흙수저들의 삶에도 장단점이 존재한다는 이야기이고, 금수저들인 이들도 흙수저들의 삶을 받아 들일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 가능합니다. 하지만, 금수저들 중 과연 누가 흙수저들의 삶을 받아 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