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한국에서 집살궁리 한번도 안해봤죠? 한번도 시뮬레이션 돌려본 적이 없죠? ㅋㅋㅋㅋ 한국은 DTI규제 때문에 10억짜리 집이 있으면 돈을 은행에서 4-6억까지밖에 못 끌어와요. 님이 얼마를 벌든 종자돈이 없으면 집을 못 산다구요 ㅋ 애초에 엄마아빠가 목돈 던져주지 않으면 10억짜리 집 불러보지도 못함. 4억 이야기를 꺼낸건, 한국에서는 그게 첫번째 허들이라는 이야기에요. 그게 대부분의 한국인이 집사려고 머리를 한번이라도 굴려봤으면 첫번째로 나가떨어지는 허들이라구요.
그리고 금리가 비슷하면 똑같은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이면 한국이나 미국이나 똑같은 돈 내요… 도대체 무슨 기적의 계산법을 써야 10억을 빌려서 한달에 300씩 낸다는거임? 혹시 이자만 낸다는 이야기임? 도대체 무슨 금치산자급 계산법을 써야 300만원이 나오는거임;; ㅋㅋ 아무 주담대 계산기 하나 열어서 원리금 균등상환 (미국 사이트 30년짜리 모기지 계산할 때 쓰는 방식) 으로 상환기간 360개월, 금리 4%에 10억 넣고 계산해보세요. 한국도 미국도 477.4만원 딱 나올거에요. 미국이 100% 돈 빌렸을 때 PMI때문에 초반에 1000불쯤 더 나오고, 한국은 DTI때문에 애초에 10억을 통째로 못 빌리는게 함정인거구요. 택스는 그냥 소유하고 있어도 내는 금액인데 왜 갖다 붙여요 ㅋㅋ 10억짜리 집… DTI피해서 살 수는 있나요? 종자돈 언제 모으죠? ㅋㅋ 종자돈 모으는동안 60만원짜리 10평 원룸에서 살면서 내다버린 효용은 님에게 “비용”으로 안 쳐지는거죠?
월세 300-400은 딱 샌프란 한정이고 아주 특이한 케이스인데, 그마저도 동일 비교가 안됩니다. 동일 스퀘어핏으로 비교해보쉴? 님 말하는 월세 100짜리 오피스텔 몇스퀘어핏? 미국 최고 비싼 집값 동네에 한국 기준 20-30평 1-2베드 중산층 이상 일반적인 주거 양식이니까 한국도 동일하게 비교해주세요. 10평짜리 원룸 수준 오피스텔 가져오지 말고… 그럴거면 청량리 어디께 다세대 원룸에서 강남 출근하고 50만원에 퉁치면 될걸 뭐하러 강남까지 감 ㅋㅋㅋ 강남구/서초구 아파트 단지라고 불르 수 있는 동네 20-30평짜리 보증금 1억 이하 월세 얼마인지 네이버/다음에 넣고 한번 검색해보세요~ ㅋㅋ
질로우에서 밀리언 이하로 놓고 베이 지역 쭉 해보세요. 맞아요. 오클랜드, 동팔로알토 등 살기 싫은 곳만 나오긴 하는데, 비교하려면 똑같이 비교해야죠. 애초에 샌프란은 특이 케이스라 비교가 어려운 마당에, 왜 그 특이한 샌프란과의 비교 대상은 하필 청량리 원룸급이어야 하는거임? 님이 10평대 오피스텔 가져오면 나도 오클랜드 집 가져와야죠.
그리고 월세/전세 비교해보면 당연히 한국이 싸고 이건 딱히 뭐라 할 생각도 없음. 근데 이렇게 싼 주거비용은 DTI/전세/갭투자 등의 환경 때문에 생겨난 일종의 금융파생상품같은거임. 집값이 무시무시하게 뛰고 있으니 그런 싼 주거비용이 가능한거죠. 거기서 아싸리 집주인한테 초저금리 대출(전세)해주고 싸게 살고 있다고 자위해봐야 10년후 집도 없는 난민 신세 되는거구요. 종자돈 열심히 모아봐야 님이 살았던 그 집값 상승분이 주거비 아껴서 종자돈 모으는거보다 빨라요. 그게 한국 전세 시장의 기본 가정인거에요. 뭐 평생 60만원짜리 월세살거면 별 드릴 말씀 없구요. 그럴 각오 되어 있으면 샌프란에서도 오클랜드 가쉴? ㅋㅋ 어디든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구요.
아직 주담대 계산에도 익숙지 않으신 분께 이런 설명 드려봐야 큰 소용 없겠지만… 부디 돈관리와 재테크는 배우자분께 맡기시고 마음의 평안을 얻으시는게 win-win일것 같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