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직장에서 나이 안본다??? 그건 그냥 캐쉬어 하거나, 본인 능력이 출중에 출중할 경우 입니다..
0%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현재 질문하신 분 상황에선 미국에서 취업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본인이 entry level로 들어가고 싶다고 뽑아주는게 아닙니다. 전체적인 경력을 보고 거기에 맞는 레벨로 뽑습니다. 들어갈때야 본인이 약자라고 생각하니 뭐든 다 하겠다고 하지만, 막상 들어가면 바뀌는게 사람 마음 입니다. 그러기에 회사에 대해 불평불만을 하고, 상사를 뒤에서 욕하고, 연봉인상을 요구하고, 승진을 요구하고, 이직을 생각합니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무척 곤란한 상황이고, 이런일이 벌어질것을 이미 알고 있기에 경력이 있으면 경력에 맞게 뽑지 다운해서 뽑지 않습니다. 이주 공사야 수수료 받는 사람들이니 뭐든 좋은 말로 꼬시는게 당연한거구요 (그런데 이주공사에서 해 주는게 뭔지요?? 취직 시켜주는것도 아니고, 비자 대행?? 그분들 미국에 취직은 커녕 이력서 한번 내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100%일 텐데 어떻게 미국 고용주의 마음을 알까요??).
말씀하신것 처럼 회계 경험이 많고 나이는 많은데(현재 본인 경력으로 보면 CFO나 Controller 혹은 적어도 Sr Director 정도의 레벨이란거 아시죠?), 그렇다고 미국 현지 경험은 없고 비자 및 영주권까지 써포트 해야 하는 경우 뽑아서 쓰기가 상당히 애매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동네 조그만 회계사무소 정도에서 뽑아서 쓸수는 있겠지만, 이런곳도 기본 영주권이 있다는 전제하에 뽑습니다. 굳이 나이 많이먹은 사람 뽑아서 영주권 까지 해 주고, 회사 분위기 어색하게 만드니 아예 나이어린 사람 비자나 영주권 해 주고 뽑아서 쓰는게 속 편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생활 쉽지 않습니다. 젊어서 와서 같은 시행착오 거쳐가며 40-50대에 겨우겨우 자리 잡는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50대에 새로 시작한다고 하니 걱정 되네요. 지금까지 벌어놓은 돈 마져 다 까먹으실 수 있으니,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시면 한국에서 이직을 하시고, 어려우시면 은퇴 하셔서 지출을 줄이시는게 오히려 돈 버는 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