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학비 협상 해 보신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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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협상해서 돈 더 받았다는 이야기는 들은적이 있습니다.
딸이 공부를 잘했지만 전교에서 손가락에 들 정도는 아니고 SAT 좋았지만 만점까지는 아니었고 카운셀러가 써준 레퍼런스는 무척 좋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몇군데 레귤러로 지원을 했는데 UofIL 에서 장학금신청도 안했는데 등록금 면제를 해준다고 해서 좋아 했습니다, 후에 버클리에서 리젝션, 스탠포드에서 웨이팅, MIT에서 어드미션 받아서 걱정을 했습니다. 수입이 어정쩡해서 정부에서 지원은 못 받을거라 전공도 전기라 주립대학 랭킹이 무척 좋고 같은 주라 가깝고 해서 여기 가기를 바랬는데 봄에 보스톤에 다녀 오더니 가겠다고 해서 결국 보스톤으로. 돈도 좀 꾸고 3학년때 여름에 인턴쉽하고 4학년 부터 RA , TA 하면서 BS/MS 를 하고 졸업 했습니다. 초봉도 많이 받고 취직하고 얼마 안되서 스튜던트론 다 갚고, 물어보면 자기가 대학선택 잘했고 공부가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잘 배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