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살고 싶은곳 vs 내가 살고 싶은곳

the 174.***.14.121

전 캘리포니아 오는거 반대합니다..
위에 댓글 다신분들..영혼없이 그냥 쓰신거 같은데..실제 여기 풀러튼에서 20년 가까이 산사람으로써..반대 이유는…

1 아이들이 한국친구를 베스트 프렌드로 여길만큼.. 그 뜻은 백인들이 많다는 뜻인데..콜로라도에….근데 또 역으로 생각하면 그 많은 백인 만큼..성적받기..퓰러튼 써니 힐스 학군보다 수월합니다..풀러튼은 하도 동양인 특히 한국애들이 많아서 경쟁이 넘 심해..공부 좀 한다해도 성적 잘 받기 어려워여.. 애 머리 쥐어 터져여..
결국 좋은 대학 간다는 보장이 없고..

2 아무리 한인들이 많아서 한인타운이 커도 그 식당이며..업소들 다 이용합니까? 콜로라도 오로라 정도의 한인 타운이면 있을꺼 다 있어여..한국식 사우나 스파도 있고 에이치 마트도 있어여..콜로라도도 한인들이 적은 인구는 아닙니다…물론 캘리보단 작지만…

3 물가..생활비 …저도 콜로라도에서 3년 살아봤습니다..콜로라도 캘리에 비하면 쌉니다..극단적으로 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집값은 캘리에 비해 전반적으로 반값이라고 보시면 됩니다..풀러튼 방 4개 기준에 최소 70만불에여..요즘…

4 세금 갈수록 올리고 교통 체증 각종규제..갈수록 모 하나 해먹기 힘든게 캘리에여..모 돈많은 사람이야..천국일수도 있겠지만…월급쟁이들에겐..그져 하루하루 버텨야 하는곳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