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 우울증…

좋은말 73.***.239.13

박사 학위라는 작은 목표를 세웠으면 그것을 이루도록 해보세요.

그 과정에서 감정이 개입되어 힘들거나 화가난다거나 우울하다거나…이런 것들은 “욕심”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박사 학위를 따고 나서 기다리고 있는 “끝없는 실패의 나날들”에 비하면, 학위를 따느냐 마느냐는 첫번째 산 (목표)을 오르느냐 마느냐입니다.

그 산을 오르지 못한다면, 나에게 맞지않는 산에 오르려한 것은 아닌지 이성적으로 따져볼 일입니다.
그 산을 오르고 나도, 계속 산넘어 산입니다. 차라리 첫번째 산에서 오르지 않고 내려오는 게 나을 수도 있고, 그걸 일단 넘고 나서 왜 되돌아가지 않고 산을 넘었는지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선택하여 행동할 문제이지 “감정”이 개입할 문제가 아닙니다. “우울하다…힘들다…”이런 것은 “욕심”이 개입된 것이니 욕심을 분리해 내세요. 그게 힘듭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바지에 원치않은 똥이 묻어 있으면, 빨리 바지를 벗습니다 (행동하는 것임).
산에 오르려 하는데 “감정 (똥)”이 개입되어 있으면, 빨리 바지를 벗으세요 (똥묻은 바지를 벗는 행동을 하십시오) 똥묻은 채로 바지를 입고 힘이들다고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