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인수

LUCKY 63.***.73.50

주위에 주유소하다 말아먹은 사람이 있어 주워들은 이야기가 있네요.
주유소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특정 oil 회사의 프렌차이즈 같은것이고, 다른 하나는 independent 한 것입니다.
프렌차이즈는 회사에서 기름값등으로 후려치기 때문에 사실 기름 팔아서 남는건 하나도 없다고 보면 된다네요.
independent는 아무래도 이름값이 없으니까, 기름을 조금이라도 싸게 팔아야 손님이 오고요.
그리고, 기름 재고에 대한 리스크 관리도 잘 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자금이 되면, 기름값이 오른다고 판단될때, 기름 탱크를 가득 가득 채워놓고,
기름값 오르면 요금 올려 받으면 이윤이 많이 남는다고요.
그런데, 이짓을 하려면 자금이 확실히 받쳐줘야 하는데, 주요소 처음 하는 사람들은 그 재고 금액에 대해서 고려를 안하고 자본금을 adjust하게 가지고 시작했다가 망한다고 해요.
반대로 기름값이 떨어지면, 사놓은 기름 원가도 못챙기고 팔아야 하는 상황도 생기니까요.
주유소 해서 한달 한달 먹고사는 돈은 결국 주유소 안에 조그마한 가게에서 커피, 콜라 팔아서 남는다고 하네요.
나머지는 부동산 가격 상승.
실제로 기름 팔아서 돈 벌려면 주유소를 몇개씩 가지고 큰돈을 굴려서 기름 가지고 시간차 공격하는 애들 수준이 되어야 돈좀 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