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분은 결혼할 평생 배우자의 뜻보다 부모님을 더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 같네요. 한국으로 가신다면 앞으로의 결혼생활은 여자친구위주로 끌려가실 것 같군요. 한국이 요즘 모계사회니까요 여자친구가 특이한 케이스도 아니죠
여자친구분이 명확한 커리어가 있는 상황도 아니고. 단지 석사. 취업 쉽지 않은 조건이죠. 나이도 꽤 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자리잡은 남자친구가 한국에 와야 결혼한다는 생각은 좀 이해가 안되는.
두 사람의 미래를 그려야 하는데, 아직 맨땅인 한국에 여자친구의 희망사항에 맞춰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돌아간다면, 과연 행복할지. 한국의 직장생활 진짜 힘든데요. 미국의 2-3배 정도의 스트레스.
저라면 미국유학경험도 있으니 결혼해서 우선 미국에 같이 와서 일하면서 신분해결도 같이하고 부모님 보고싶으면 보러 한국도 가고 그렇게 살 것 같습니다만. 여자친구의 고민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