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card님 말처럼 DIY의 장점이 정비를 하면서 다른 부분들도 항상 확인하면서 문제를 미리 미리 발견할 수 있는 장점입니다.
지금까지 몰았던 모든 차들이 반드시 3-5년 안에 조금씩은 문제가 나옵니다.
미션오일이 조금씩 새든지 아니면 어느 파트가 worn out되서 그리스가 흘러나오던지 아니면 어느 파트가 깨지거나 변형되어있는지.
포르셰를 약 7년간 몰고 정비하면서 워런티 기간에 빨리 문제찾고 워런티 서비스 받은 비용을 합계해보니 1만불 이상 절약했습니다.
즉 차알못으로 그냥 지내다 4년 워런티 끝나고 딜러쉽가서 문제 커진 것 서비스 받았으면 지출해야 할 돈이 1만불이 넘었으니 왠만한 소형차 한대값을 절약한 겁니다. (워런티 수리비만 이런데 만약 큰 문제가 나온 다음에 고쳤다면 2만불이 넘어 갈수도 있는 문제들 이었어요)
물론 이는 단순한 Visual Inspection의 결과가 아니라 어느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포르셰 미케닉에게 어필할 수 있었기에 싸악 다 고칠 수 있었던 것이죠.
이래서 DIY가 중요한 겁니다.
포르셰나 아우디 비머 등은 그래서 차에 대해 모르면 3년 리스가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발견 한 문제를 한 포르셰 딜러쉽은 괜찮다고 돌려보내더군요. 하루 신나게 다른 로너카 꽁짜로 타게 하고 말이죠.
살짝 웃어주고 신나게 로너카 탄 후 다른 딜러쉽에 가서 얘기를 잘 하니 그쪽 미케닉은 같은 포르셰인데도 바로 인정하고 고쳐줬어요. 5천불이 넘게 나오는 1주일 이상 파트 기다리고 고친 결과 입니다. 물론 로너카 또다시 신나게 잘 탔습니다.
마지막날 차 픽업하러 포르셰 딜러쉽에 갔는데 한 백인 차알못 아주머니가 차를 맡기는데, 서비스메니져가 한 3천불 부르니 OK하면서 쿨하게 싸인하던데요.
얼핏 보니 간단한 문제 였습니다.
이렇게 또다시 Stealership의 한 희생양이 나오는 거구나….
아는 게 힘이고 좋은 취미로 내공을 쌓으면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 할 포르셰도 일반차 수준의 비용으로 탈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가요?
꼭 DIY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