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후회의 연속

  • #3233586
    인생 75.***.219.203 2521

    평범한 중년 가장입니다. 요즘 고민도 많고 선택의
    기로에 놓였는대 지난 날을 돌이켜보게 되네요.
    정말 후회되는 일이 많습니다.
    님들은 어떠신지요?

    • goodLuck 68.***.37.55

      무얼 해도 그 때 선택하지 못했던 다른 옵션들 때문에 후회는 언제나 있는 듯 합니다.
      나이 들면서 그런 후회들에 대해 무덤덤해질 수 밖에요. 항상 좋은 선택만 할 수는 없으니까요

    • lggg 98.***.55.165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인생은 배변의 연속일수도 있습니다. 놀리는 말이 아닙니다. 후회는 왜 하나 생각해보세요. 내가 하는겁니다. 후회힐 일 생각하다보면 끝도없이 쏟아져 나오죠.

      나는 내 삶이 상당히 제한되고 짧다고 생각하며 삽니다. 생각보다 죽음이 일찍 찾아올겁니다. 그 제한된 시간이 아까와서 그렇게 후회에 묻혀 못살겠습니다. 나 스스로 너무 어리석은 짓을 하는거죠. 앞날을 위한 뒤돌아봄이 아닌 그냥 후회는 내 인생 낭비입니다.

    • ㅇㅇ 174.***.134.44

      선택할때는 제대로 선택을 했는데 세상일이 그냥 예상과 달리 틀어진게 많을뿐이겠지요.
      명백하게 자신이 자기잘못으로 잘못 선택한건 별로 없을겁니다. 그런 실수라면 고치면 되구요. 그러니 후회한들 다른 패러렐 유니버스로 되돌릴 전지전능한 능력이 없다면 후회할것도 없어요. 세상일이 그러려니 해야지요. 그래서 성공한자들이 실력보다는 운이 좋아 성공했다고 하쟎습니까. 근데 자꾸아이디어를 내고 다른사람과 다른 창조적으로 자꾸시도해보면 뭔가를 이룰 가능성은 많다고 봅니다. 그런거를 찾으세요.

    • swing 75.***.78.243

      인생은 하나 하나의 선택으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누구든 맞는 선택 만 하며 일생을 살아 간다고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아직 선택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후회 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의 선택을 잘 하기 위해 지금부터 잘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 직장 73.***.81.57

      가지 않은 길은 어차피 없는 일이니 너무 버린 선택에 신경 안쓰러고 해요. 내가 하는 선택이 나에게 최선 이었고 앞으로도 최선이라고 믿어요.

    • AAA 209.***.126.4

      상당히 좋은 말씀들 위에서 많이 하셨네요.

      저역시 2~3년전 피치못할 사정으로 저질러버린 결정에 대한 후회와 미련으로 삶을 갈아먹었다면 먹었는데,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열심히 뛰기가 쉽지가 않네요.
      후회는 전~혀 쓸모없는 감정의 낭비임을 알면서도….

      좋은글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