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반 중형 병원에서 RN으로 일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고등학교 2학년때 미국와서 바로 CNA먼저 하고
메사추세스 대에서 BSN 졸업 후 직업을 RN옮겻죠.
CNA가 똥치우는 일이라뇨? 그냥 너스 어시스팅이고 너스가 원래 해오면 자질구레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까지 자기의 직업을 높히겠다고남의 직업을 낮출 필요까지 있을까요? CNA 없으면 우리도 그런 자질구레한일 마다치 않습니다.
CNA가 우리의 환자 케어를 도와줌으로서 정말 큰 역할을 하고 간병인이 없는 미국은 우리가 환자들의 아침 밥 부터 잠잘때 까지 챙겨야 되는게 많죠.
우리와 CNA는 어딜가나 항상 공생 관계인데 굳이 상하관계를 만드는게 썩 좋지 않게 보이네요.
저 뿐만 아니라 보통 주변 친구들에 의하면 CNA 경험하고 RN 넘어가는게 정석 입니다.
그리고 RN 이라고 NP가 된다듯이 글 쓰지 마세요. RN과 NP는 엄연히 다른직업 입니다. 그래서 학위도 새로 따야하죠. 암튼 차이가 많습니다.
저는 지금 4년차이고 중급도시(보스톤)에서 7만불 중반대로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NP가 10만불이 넘게 받겠죠.
혹시 어디 도시에서 일하신지요? 대규모 도시인 뉴욕이나 센프란도 에버리지가 8만불 이던데요? 어떤일을 하시길래 10만불 넘게?
NP는 우리나라로 치면 중소도시 보건소에 상주 하는 간호사와 같습니다. 의사가 부족한 동네에 의사처럼 역할을 하는?
큰 도시에는 NP clinic이 살아날 겨름이 없고 경쟁에서 도태되기 쉽죠.
저는 NP로 공부 좀 더 할까 생각하다가 평생 보스톤 도시에 살고 요즘 NP의 공급이 너무 많아 지는 바람에 10만불 봉급이
10만불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고 해서 고민중 입니다. CRNA도 괜찮기도 한것 같은데…
그렇다고 더 나은 PA나 PT가기엔 학비랑 시간 등등 그리고 책임감 등등 너무 크구요.
그냥 대우가 좀 않 좋아도 RN으로 머물까 생각중 입니다.
남편이 PT 클리닉 운영중인데 운영이 잘되서 그쪽으로 가서 일할까도 생각중인데 RN 베네핏이 좋아서 그만 않 두고 있었거든요
한국에서 일을 안 해봐서 모르지만 한국에서 오신 간호사 분들이 한국보다 엄청 대우 잘받고 자부심 가지고 일하는 것을 봤습니다.
한국에 비해서 엄청 좋다고 하지만 현실 미국 기득권층은 절대 하지 않는 직업이죠
( 혹시 백인이 80%라는 레퍼런스좀 달아주세요. 저랑 같이 일하는 40% 이상이 외국출신 또는 비백인 인종이거든요)
미국 내에서는 메디컬 필드 중에 중간 정도로 보시면 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RN 나쁜 직업이 아닌 정말 보람차고 좋은 직업입니다. 제가 현실적인 이야기를 했을뿐 (혹시 공감 못하시면 우물한 개구리에서 나오시길 그리고 미국에서는 모든 직업 모두 중요하고 좋은 직업 입니다.)
간호사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