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비자를 거절당했습니다 도움부탁드릴게요

  • #3231306
    지푸라기 222.***.30.124 5560

    최근 학생비자를 거절당했습니다
    91년생 남자입니다
    일단 지방대 무역학과에 2011년 입학을 해서 2013년8월에 전역했습니다

    비리대학에 술자리에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고 1학기만 다니고 군대 입대 2013년 8월에 전역했습니다. 그 후 휴학상태로만 남겨두고 정말 많은 일들을 했고 올해들어서 안정적으로 살려면 취업을 해야되겠다 라고 생각 중소규모의 무역회사라도 들어갈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학위가 없는지라 학위가 필요했고 영어능력보유자를 선호하는 무역회사 특성상 학위와 영어를 동시에 취득 할 수 있는 미국유학을 선택했고 어학연수3개월후 cc입학을 하는 조건으로 유학원과 함께 비자준비를 했는데 영어인터뷰를 하다가 제가 긴장해서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했고 2분 정도만에 리젝을 받았습니다
    질문은 요새 뭐하니? 영어공부한다
    어디로 가니? 시카고ef에서 어학연수후 경영학 전공하러 cc에 들어 갈거다
    갑자기 mba 물어보길래 그건 석사과정인데 뭐지 하다가 긴장 당황해서 통역관도 못부르고 리젝 당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pre mba같믄 교육과정을 말한 것 같은데

    제 상황은 28세 남자 전역해서 학교를 복학하지 않고 적성을 찾기 위해 많은 일들을 했음 유학을 목표로 올해 3월에 토플64점을 만들고 어학연수3개월 후 cc진학후 경영학 공부를 하러 가려고 하고

    예금은 2천만원에 09년부터 한국에서 집을 마련하려고 지금까지 넣고 있는 청약도 있습니다

    재정보증인은 부모님이신데 은퇴하신지 얼마 안되셔서 최근까지 소득금액증명이 되시구
    예금은 1억 부동산은 서울에 아파트2채 청주에 빌라 1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살만하고 목표는 학위라 이렇게 떨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보완할 점은 영어로 인터뷰를 못했으니 어학연수기각을 6개월로 늘리고 통역관을 불러 인터뷰를 진행할 생각이며 제가 했던 많은 일들이 무역안에 물류와 연관이 되어있다는 걸 어필하고 들어갈 cc도 결정을 하고 갈 생각입니다 인생이 걸려있는데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 듣고 싶습니다

    • CS 73.***.166.92

      비이민비자는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이 끝난후 본국으로의 “귀국 의사”가 충분히 보여야 합니다.
      지금 현재 받으려고 하는 학생비자가 어학원 프로그램만 해당되는 것이면, 어학원 끝나고 일단 한국으로 올거다라고 하셨어야 합니다.
      만약 현재 받으려는 비자는 어학연수에만 해당되는데, 어학연수 후 어떤 계획이던 미국에서 더 지낼 의사를 표시했다면 문제가 될 소지가 큽니다.

      지금 비자가 어학연수에만 해당되는 것이면, 다음 인터뷰에서는 어학연수후에 일단 한국으로 올거라고 하셔야 좋을 것 같습니다.
      영사가 이미 기록을 해놨을 수도 있으니 너 지난번엔 경영학 공부한다며? 라고 혹시 물어보면 답변할 것도 준비하셔야 할 것 같네요.

    • 지푸라기 222.***.30.124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유학원의 미스인가요 저는 토플점수가 있고 cc에 바로 입학을 희망했었는데 유학원측에서 어학연수후에 cc입학을 권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어차피 어학연수로 i20을 받아가는데 cc언급은 해야하는거냐고 되물었죠 그런데 거짓말은 좋지 않다고 해서 한건데 ㅠㅠ

      너 저번엔 경영학 공부한다매? 에 대한 답이 ef어학원이 컨택을 해주는 cc에 입학을 할 것이다 아니면 ef어학원의 프로그램중 cc까지 가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그걸로 수정해서 가야하는 게 맞는 걸까요?

    • CS 73.***.166.92

      먼저 유학원을 너무 믿으시는 것 같네요 걔네 결국 목적은 돈버는거에요 님인생 하나도 신경안씁니다. 어학원가야 돈을 더 버니까 어학원부터 가라고하죠.
      책임소재나 비자사기문제때문에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는거고. 뭐 제 생각엔 비자 못받은건 님이 인터뷰가서 잘못한거라고 할겁니다.
      일단 유학원한테 비자거절당했는데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모든 비이민비자의 인터뷰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현재 계획에 귀국의사가 확실하게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영사는 기본적으로 비이민비자 인터뷰시 귀국 의사가 없으면 거절할 수 밖에 없어요.

      거짓말하라는게 아니고 현재 확실한 계획만 이야기하세요.
      현재 계획에 정해진건 어학원 프로그램 뿐이잖아요? 지금 CC고 뭐고 정해진거 하나도 없잖아요? 현재 확실하게 정해진 것만 이야기하라는 겁니다.

    • CS 73.***.166.92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영어를 못해서라기보단 명확한 귀국의사가 없어서 거절당한겁니다. 영어 못해서 영어배우러 가는건데 왜 영어못한다고 거절하겠어요?
      제 경험상 교환교수, 방문연구원, 포닥, 박사 유학 등등 i-20/ds-2019에 명확하게 english proficiency 가 표시된거 아니면 영어 대화 조금 못한다고 거절당하진 않습니다.

    • Bn 73.***.80.167

      저도 cs님과 동일한 의견입니다.

      어학연수의 경우 리젝될 이유는 한국에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되어서 그런겁니다. 거의 그게 유일한 조건이거든요.

    • Custom 66.***.56.145

      이유가 어찌됐던 2013년 후 학교도 복학안하고 무직인거네..그러니 요세 모하냐고 물어본거고…거절당하지….학생이거나 직장인은 나와도…무직은 안나온다…

    • ㅇㅇ 107.***.111.86

      I-20를 발급을 받으면 그 학교에 대해서만 나옵니다. I-20를 잘 읽어 보시면 start date 몇월 몇일, end date 몇월 몇일 이렇게요. 그런데 님이 학교 트랜스퍼를 언급하셨는데. 거기서 부터 잘 못 된 것 같습니다. 사정은 다 필요 없고, 이민국은 저 end date에 출국하기를 바라는 겁니다. 어학연수기간 상관없습니다. (저는 I-20 한달짜리로 학생비자 받았으니까요.) 다음에 인터뷰 할때는 트렌스퍼니 뭐다 설명할 필요 없고요. 이 글처럼 다 설명할 필요없이 간단하게 말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너 미국 왜 입국 하려 하는데?
      – 영어 공부하러간다. (올바른 답변)
      – 영어 공부하러 가고 이거 끝난 다음에 다른 학교로 트랜스퍼 할거다. (틀린답변)
      너 무슨 돈으로 가는데, 너의 후원자가 누구니?
      -아버지다 (올바른 답변)
      – 우리 아버지고 서울에 집이 두채가 있고 청주에 어쩌고 저쩌고 (틀린답변)
      다음부터는 그냥 EF어학원에 대해서만 설명하고 최대한 간단하게 말하세요. 만약 EF에서 연수기간 때문에 리젝 된거다 말하면 정말 등쳐먹는 겁니다. EF 어학연수 비용 비싸기로 유명하니까요.

    • 47.***.229.32

      한번 비자 리젝먹은 기록이 있으면 반평생 미국 비자 못 받는다는것만 잘 알아두길..
      심지어 여행비자도 잘 안줌.
      다른 비자들은 더더욱 잘 안줌

    • 1 47.***.134.154

      이 아이피 주소 왜 이케 눈에 익지?

    • ㅇㅇ 174.***.13.72

      이미 이젝 사유가 남아있을테니 같은 방법으론 안될것 같긴 하네요. 윗분 말씀대로 어학원 끝나고 cc를 언급하셨으면 그것에 해당하는 i20도 보여주셨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 입국의도를 의심하게 되겠지요. 다음에도 기각될 크긴 하지만 혹시나 재시도하신다면 어학원i20 받은거 하고, 추가로 그때 언급한 cc 어드미션 받아서 i20 도 받아서 가져가요. 타임라인은 어학원 끝나고 바로 cc 입학하는 걸로요.

    • 소고기 108.***.213.144

      한번 리젝은 영원한리젝
      미국은 접는게 나을듯

    • ㅇㅇ 76.***.65.0

      일단 리젝받은 가장큰이유는 현재 무직. 무직이라도 대학을 갓 졸업한 상태면 괜츈.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영어학원 끝나고 cc 간다고 한거. 유학원 믿지마. 유학원 거의 반사기꾼이라 보면됨. 난 내가 직접 전부 다 준비해서 비자받고 미국 혼자왔다.

    • 지푸라기 222.***.30.124

      새벽에 확인하는데 세심한 답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관심가져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격려차원에서 말씀해주시고 칼같이 안된다 말씀해주시는 분들중에 특히 CS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헛소리 166.***.248.120

      위에 헛소리들 듲지마시고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돈이 좀 들어도 이민변호사와 상의해서 전략을 잘세워야 합니다. 저도 과거에 비자 거절먹고 변호사 선임해서 재신청해서 비자 받았습니다. 일단 변호사가 대리한다는 레터만 들어가도 영사들 태도가 바뀝니다..

      • ㅇㅇ 76.***.65.0

        무슨 대사관 인터뷰 보는데 전략을 세우고 변호사를 사 ㅋㅋㅋ 어짜피 변호사 레터를 써도 읽어 보지도 않아. 그냥 니 얼굴 생김새랑 옷차림 눈빛 그리고 말투 보고 대충 판단하고 영어를 잘하는 거랑 관계없이 학원 마치고 귀국할거란것만 잘 말하면 끝임.

    • MJ 148.***.100.59

      그동안 어학연수한다고 하고 잠수타거나 불법체류하는 한국인들이 부지기수로 많아서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이 피해를 입은 케이스입니다.

    • 헛소리 47.***.177.135

      그렇게 생각하고 혼자 준비하면 99% 또 거절입니다. 이민변호사와 상의 하세요

    • 67.***.6.227

      아는 동생은 미국유학 중 군입대하여 제대후에 졸업하려고 한국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올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제대후 처음에 비자가 거절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나서 대행사(?) 같은데 끼고 했더니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돌아와서 졸업하고 다시 한국 들어갔습니다. 혼자 안되시면 대행사 같은데 알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변호사끼고 108.***.238.103

      위에 언급하신 분도 계시지만 변호사 데려가세요. 제 동생도 유학비자 거절 받아서 변호사 데려갔더니 바로 발급 받았어요.

    • 한가지 64.***.76.81

      리젝당했다고 절대 못받는거 아니니 걱정마시고, 변호사를 찾아가는건 본인 맘이나, 지금 본인의 상황이 영사가 보기에 유학가기에 적합한 상황이 아닌겁니다.
      영어가 필요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던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대학을 진학하는 상황도 아니고, 영사를
      납득시킬만한 준비를 전혀 안하셨습니다 유학원은 윗분들말대로 돈벌이하는 사람들입니다. 대충 필요한
      서류만 준비해주면 땡입니다.
      그외 모든 리스크는 본인이 감당하셔야 하는데 당연히 힘들죠.
      당장 급한건 왜 유학을 가야하는지 영사를 납득시켜야 합니다. 단순히 유학갈만한 돈이 있어 유학간다!! 이런식이면 절대 비자 안나옵니다.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직업이 있는것도 아니고, 당연히 리젝이죠…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