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댓글들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제 생각에는 아들이 스스로 하려는 의지도 보이고, 또 공부에 흥미를 붙이며 더 잘하고 싶은 욕심까지 보이는것 같아요. CC에서 3.7이 어렵지 않다곤 하지만, 고등학교 2.7보다 쉬울까요? 기초부터 다시 다지느라 아들 나름대로 혼자 많이 노력했을겁니다. 중요한건 다른사람들과 격차가 얼마나 있냐가 아니라, 아들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는 사실 같네요. 좀 더 믿어주시면 아들이 나중에 그 감사함을 알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