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원글 아버지의 마음을 압니다만, 만일 진학을 하지 않았을 때 특별한 대안이 있으신가요?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공부를 말리고 나면 Plan B는 준비되어 있는가요?
혼자서 다 잘하는 아이들도 있지만(예를 들어 우리 딸) ,
그렇지 못한 아이들도 있기에 (예를 들어 우리 아들),
어쩔 수 없이 부모는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길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컴싸를 해서 인턴을 잡을 수 있건 없건, 최소한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 놀다가 그만큼 성적을 올릴 수 있었음은 아무래도 포텐셜이 있는 아이로 생각이 되네요.
컴싸를 포함해서 여러가지 길을 제시해 주시고 주변의 엔지니어들과 만남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