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으로 인종은 그냥 본인이 편하게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당사자가 아니고, 내가 편하기 위해서 쟤는 어디, 얘는 어디사람으로 단정짓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예) 고등학교때 아는 친구 하나가, 어머니는 한국분 아버지는 백인(어딘지는 모르겠음)이었는데, 한국말을 아주 잘했어요. 그 친구를 포함해서 여기서 태어난 애랑 셋이 있다가, 여기서 태어난 애가 난 아메리칸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니까, 제가 난 너가 코리안 같은데 그걸루 약간 말싸움을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얘가 같이 있었던 그 반반인 친구 기분나쁘지 말라고 그냥 다 같이 아메리칸이런식으로 말한게 아닌가 싶더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부끄러워지더군요.
23andme라고 $100 주면 이런거 조사해주는 곳이 있어요. 여기 조사해 보니까 저는 중국 1% 일본 3% 한국 95% 그밖에 나머지 이런식으로 나오더군요. 머라이어 캐리가 흑인을 비롯 많은 인종이 섞여있다고 그러구요. 키아누 리브스한테 중국피도 섞여있다고 그러고.
부모가 이태리에서 왔으면, 1.5세 2세 자식은 자연스럽게 “백인”이 되는데, 한국/일본/중국에서 왔으면 2세3세가 되어도 “동양인”이죠. 근데, 본인이 아메리칸이라고 또는 10% 5% 다른인종이 섞여있어서 난 흑인-아메리칸이라고 하거나 라티노-아메리칸이라고 해도 그사람 preference 또는 자유라고 생각하고,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가는게 꼭 찾아가서 “넌 거짓말 장이야”라고 하는것 보다 성숙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