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좋은점은 한국보다 삶이 시장의 룰을 정확하게 따른다른 점입니다. 시장 자체가 한국 경제규모로는 꿈도 못꿀만큼 풍요롭구요.
한국에선 실시간으로 변하는 다수가 정하는 기준을 다 맞추고 살아야 합니다. 즉 외모 배경 학벌 성격 가족관계 자기 콘트롤을 벗어난 모든걸 다 기본 이상 해야 하고 그 기본은 주변사람들이 항상 서로 얘기해대며 정하지요. 튀는 순간 태클이 들어오고 태클을 무시하면 따를 당하지요.
한국은 또한 배경과 돈없는 약자에게 가혹합니다. 권력자나 부자들만 그러는게 아니에요. 미국은 그래도 기본적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존중은 한국보다 나아요.
이방인으로 당연히 힘들죠. 동양 소수민으로 기본적으로 약자 취급당하는것도 힘들고. 근데 영어 못하고 약자인 동양인이 시장의 법칙에 따라 금전적 사회적 수직 상승을 경험하면 그게 또 희열이 대단하단걸 느끼죠.
정리하면 시장이 요구하던 능력이 있으면 미친놈도 가져다 쓰는게 이 나라이기때문에 오히려 한국보다 공평하단 점이 미국의 강점입니다. 기본적인 인권도 한국보다 낫고요.
한국에서 알아주는 기업 다닐때 뉴욕 공항에서 택시를 탓는데 떼떼거리는 소수민족 택시기사가 대기업 이름 듣고 와우 거리다가 연봉 물어보더니 자기 버는거 1/3 이라고 비웃던 경험이 생각나네요.
우물안 개구리가 바다에 나오면 잡아먹히기나 하니 우물안이 천국일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