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뉴욕시티에 왔는데 정신이 없네요

  • #3217634
    ㅇㅇㅇ 174.***.136.252 979

    예전에는 뉴욕시티에 오면 서울온것 같이 좋고..볼거리 먹을거리 많아서 뉴욕에서 살아보는게 꿈이 었는데.. 몇년만에 다시 왔는데 정신없고..사람 많고 비싸고.. 빨리 버지니아에 가고싶네요.. 제가 촌놈이 된건가요 아니면 나이를 먹은건가요? 여러분들도 그러시나요?

    • 12 198.***.103.149

      30대에 들어서면 흔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 oo 173.***.169.161

      뉴욕이 변한게 아니라 님이 변했네요….뉴욕엔 원래 사람 많고 시끄럽고 바쁘고 불친절하고 좀 더럽기도하고 그렇죠….물론 먹거리도 놀거리도 볼거리도 많지만요.

    • 172.***.225.207

      뉴욕이 뭐가 좋나요
      더럽고 후진국 도시보다 더 안 좋음
      볼것도 없고 역사도 없고

      잭슨하이츠는 80년대 영등포 보는 느낌

    • 직장인 174.***.143.244

      나도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고 시골은 답답하고 불편했는데, 미국 지방도시에서 살다보니 이제 대도시가 싫어요. 여긴 있을거 다 있고 한인 비지니스도 적지 않고 여유있고 사람들 착하거든요.

    • 123 50.***.32.247

      이상한 인종들 때문에 냄새가 안좋아요.

    • Mono 172.***.152.188

      뉴욕서 잠시 살아보았지만…..밤마다 울리는 싸이렌
      새벽에 들이닥친 방송에서만 보았던 스왓팀이 옆집을 터는 모습 보고 심장이 덜컹..
      옆집 남자 수갑채우고 옆집여자 울고…둘다 남미인
      990에 한국서 온 여자들이 룸에서 일한다고….
      한명이 투신자살 ㅠㅠ

      메뉴에 가격이 없고 딱 한손님만 받는 희안한 레스토랑도 경험하고
      뮤지컬 박물관 다 좋았지만
      공기가 오염되어서 살기에는 별로…..
      가끔 봄 가을에 놀러가는게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