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y 대학 졸업생들이 실제로 남다른가요?

ff 206.***.243.210

이 분이 큰 일 날 소리를 하시네.

이 얘기 듣고 행여 다트머스같은데 가서 컴싸나 공학 전공할 사람 나올까봐 한마디 적습니다. 컴싸든 공학이든 rigorous한 전문기술 교육은 다트머스같은 데서 받으면 절대 안됩니다.

다른 top 공대들에는 전공 분야별로 촘촘히 세부 전공 교수들이 포진해서 4년동안 모든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전공 분야의 전체 모습을 보여 주고 학생들마다 흥미와 적성, 전망등을 고려해서 세부 전공을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들을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이런데 졸업생들은 최상위부터 바닥까지 단련한 실력에 맞게 산업계든 학계든 다양한 길을 선택해서 갈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다트머스 같은 데는 명성 위주로 초빙한 유명 교수 몇몇을 듬성 듬성 배치해 놓고 교양 과목 가르치듯이 수박 겉핡기 식으로 전공 분야를 가르치게 합니다. 컴싸든 공학이든 hands-on learning이 핵심인데, 텍스트로 대충 훑기만 하면 본인은 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겉똑똑이만 되는 겁니다. 이런 식의 교육은 돈없는 애들은 실업자로, 돈은 없지만 연줄은 좀 있는 애들은 어디 뱅크같은 데 가서 white collar 노가다로 , 돈이 좀 있는 애들은 다시 대학원을 거치든지 아니면 네트워크를 통해서 고급 룸펜의 길로 가게 되는 겁니다. 어느 길이든 이 바닥의 주류에 낄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