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결혼식은 한국과 많이 다른 것이, 우선 한국처럼 모든 부모의 친구나 직장동료를 초청하는 것이 아니라 작고 친밀한 결혼식을 선호하는 것이 우선 비용이 많이 들고, 대개 신부들이 1년이상을 자기 마음에 맞게 준비를 합니다. 우선 교회나 비용이 적게드는 결혼식이라도 대개 음식값부터 몇십불 들고 꽃값, 장소, 사진, 드레스, 들러리등등 몇 만불이 들게 마련입니다.
미국 결혼식은 이 들러리들도 신랑신부가 모두 내어주는 경우는 대개 한국이나 동양계이고 미국친구들은 모두 자비로 준비를 하고 여행경비만해도 수백불에서 천여불 이상 들어갑니다. 들러리들이 신랑신부 파티도 해주어야하고 결혼전에 자기네 돈으로 bridal party나 bachelor party도 해주어야 하고 결혼식 며칠 전에 미리와서 예행연습도 해야하고 옷도 자기가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이런 부탁도 상당히 친한 친구아니면 부담됩니다.
피로연음식준비도 지역마다, 얼마나 고급스럽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하객 1인당 적게는 $50-70, 많으면 $100 이상들어가고 와인, 술만해도 수천여불이라 손님으로 초청을 받아도 부담이 되게 마련입니다.
내가 다른 주에서 하는 결혼식에 참석하려면 적어도 비행기값, 호텔값, 여비가 들어가고 식대만해도 1인당 보통 $100여불 잡아도 큰 부담이기에 혼주들도 함부로 초청하기도 부담되고 초청받아도 같은 동네 아니면 큰 부담이 되기에 선물도 이런 것을 감안해서 해야지 괜히 서로 부담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