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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노동 207.***.66.70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혹은 그룹을 깔보고 비웃는건 인간 본성입니다
미국인들은 안 그런것 같지만 어릴때부터 그러한 생각을 겉으로 나타내지 못하도록 교육받아 겉으로는 착한것 뿐이지 homogenous한 그룹에선 할 말 못할말 마음껏 쏟아냅니다

Assimilation과 미국에 온 나이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어릴때 올수록 언어와 문화 습득이 빠르고, 나중에 오면 느립니다

특히 아시안들은 영어 잘해야지 미국인들이 상대라도 해 줍니다
유럽 백인들이야 같은 백둥이들이고 미국인들이 유럽 환상이 있으니 …
늦게오고 영어못해도 미국인들이 먼저 접근해서 말걸어주고 친구하지만 아시아인들에게는 국물도 없습니다

아쉬운 놈이 우물을 판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아쉬운 사람들인데 영어 못하는 자에게는 우물을 팔 기회도 안 주는게 미국사회입니다
오픈마인드로 미국인들에게 다가가도 영어못하는 외국인 이민자들에게는 마음을 닫는 미국인들이 많습니다
최소한의 interaction만 할 뿐 더이상 사교관계를 넓히고 싶지는 않아 합니다

현지인과 교류를 시도했지만 반응이 안좋음 -> 출신국 ethnic group으로 소셜서클이 한정됨 -> 미국인들과의 교류가 없으니 영어가 늘지 않음 -> 영어를 못하고 미국문화에 어수룩하니 미국인들이 상대해주지 않음
이 무한반복 사이클이 바로 이민자의 alienation 과정입니다

어릴때 온다고, 고등학교 학부를 나온다고 assimilation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확률”이 높을 뿐이지요

p.s.) 이 모든것을 한다고 해도 미국사회에서 아시안으로써, 소수민족으로써의 한계는 명확합니다
다만 유리천장 밑에서 최상의 output을 내보려고 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