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상대방 집안

FGd 71.***.245.233

아 하온아

너의 나머지 댓글들 다시 봤다. 너는 그니까 지금 그 여자친구에게 대화하기 전에 너가 가지고 또는 품고 있는 지금의 생각이 맞는지,
너의 의견에 하자가 있지는 않은지 검증을 받고 싶다는 느낌이 굉장히 강하네.
그만큼 이 여자친구에게 말하기전에 모든 의견들을 들어보고나서 100% 너가 맞다는게 확신이 들 때 여자친구에게 말하려고 하는 것처럼 말이야. 왜냐하면 이 얘기는 자칫 꺼냈다가 바로 이별이 될 수도 있으니… 이제 알겠다.

그렇다면 나는 너의 편이 맞다. 그 어머님이 정확히 어떤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너의 얘기에서만’ 듣고보면 그 분은 현명하신 분은 아닌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야. 그리고 저런나이에, 저런 사고방식으로 오래 살아오신 분은 변화되기 힘들다. 그래서 내가 관계를 끊거나 할정도로 극하게 가야한다는 것이었고 말야.

현명한 사람이라면, 정말 우리가 똑같이 생각하는 엄마의 모습이라면 명품백, 용돈지원 이라는 것은 없을 것 같고 그걸 알고서도 결혼한다면 너는 그 분의 그런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이나 마찬가지기에 잘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