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 잘 아시네요. 현재 거의 똑같은 보안기능을 제공함에도, 한국인들이 왓츠앱을 안 쓰고 텔레그램을 주로 쓰는 이유는 메신저 고유의 플랫폼 선점 효과 때문이고, 웬 러시아 듣보 메신저가 한국에서 유독 떠서 플랫폼을 선점한 이유는 박근혜 때 국정원이 카톡 검열한다는 소문에 특정 정치성향의 집단이 설레발을 쳤기 때문이죠. 텔레그램이 검열 반대 메신저의 상징이었으니까요. 내건 가치도 그랬구요. 그래서 한국인중에 텔레그램 쓰는 집단은 아~ 텔레그램 하시는구나, 하는 비웃김이 있는건 사실이죠 ㅋㅋㅋㅋ 솔직히 그때 그 망상력과 설레발은 객관적으로 봐도 좀 쪽팔린 수준이었잖아요. 메신저라는게 혼자 쓴다고 성립하는게 아니라, 같이 쓰는 상대방 혹은 집단이 필요한거니까, 집단으로 묶어 생각하기에 별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뭐 별 생각 없이 쓰시는 분들도 물론 있긴 하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