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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으로 실리콘 밸리에서 스튜디오 구하는데, 괜찮은 집 구하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좀 괜찮다 싶으면 왜 이렇게 비싼지…어쨌든 많이 조사해서 결국 괜찮은 가격에 괜찮은 집을 찾았습니다.오늘 집에 갔다왔는데, 가격도 싸고, 카펫이랑 페인팅 다 새로 했고, 넓이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위치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위치가 대중교통도 편리하고 10분만 걸어나가면 가게들, 마트들 꽤 많이 모여있고, 큰 도로도 가깝고, 그러면서도 살짝 외진 데 있어서 소음이 심할 것 같진 않고…문제는 집 외부가 좀 허름한데, 뭐 이거야 이 동네가 그러니 그렇다 치지만, 대중교통이 가까워서 그런지 히스패닉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차들 봐도 다 오래되고 안좋은 차종들이고, 낮이라 사람은 많이 못 봤지만 본 사람들은 다 히스패닉이더라고요…ㅜㅜ 뭐 캘리니깐 히스패닉 많은 건 어쩔 수 없지만…걸어서 30분거리에 다른 스튜디오도 봤는데요, 거기는 사람들은 대부분 백인에 차들도 좋고 분위기는 좋은데 접근성도 너무 안좋고 앞으로 기차도 지나가고 너무 심심한 동네더라고요.. 그러면서도 렌트는 300불이 더 비싸서 좀 고민하다가 그냥 포기했고요…친구는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그러는데 걔는 인도애라 좀 나을지 몰라도 저한테도 진짜 안 위험할지 고민이네요.. 특히 저는 상관 없는데 제 여동생이나 부모님이 놀러오셔서 저 없이 혼자 다닌다고 생각하니 막막하고요.혹시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ㅜㅜ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까요?위치는 San Antonio Caltrain station에서 약간 남쪽에 있는 동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