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후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려는 H/W 엔지니어들에게

eee 24.***.29.44

종이님 쓰신글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미국 IT직장 8년차인데, 저는 그냥 일만잘하는 직원 같아요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도 나쁘지 않지만 이민자( 대학원 석사후 취업 , 영주권 취득) 인 관계로 원주민보다 한참 부족한 영어 실력과 문화의 차이가 갈수록 분명히 느껴지네요( 해가 가면 나아질줄 알았는데, 더 하는것 같아요 ) . 백인들끼리 하는 그 많은 농담/대화에 끼기가 여전히 힘들어요. 가끔 그냥 일만 잘하는 외토리라는 느낌을 갖기도 하고 과연 위로 더 올라갈수 있을까 하는 회의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