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잔디를 보며

  • #316394
    ㅋㅋ 108.***.45.238 4294
    이번에 집을 장만한 초짜 잔디 관리자입니다.

    더운 여름이 되니 물을 주더라도 잔디가 죽어나네요.

    옆집들은 아직 쓸만한거 같은데 잔디 군데군데 대머리도 되고

    말라비틀어져 있고 아무래도 물과 퍼틸라이저를 자주 줘야하나요?

    아님 초짜니깐 이럴거 없이 사람 불러야 하나요?

    여름에 잔디를 회복시킬수는 있나요? 아무래도 선선해지면 불러야하나요?
    • 198.***.210.230

      잔디 관리가 너무 힘들어서 (물도 너무 많이 먹고) 인조 잔디를 생각중인 일인입니다.

    • 도먼트 71.***.8.85

      누렇게 뜬거는 날씨가 너무 덥고 물이 부족해 잔디가 동면이 아닌 하면으로 들어간 겁니다.
      가을이 되면서 날씨가 차가워 지고 빗물이 공급되면 다시 파릇파릇해 집니다.
      여름에도 파릇 파릇한 잔디를 보고 싶으면 irrigation system 설치하고물을 주면 됩니다.

      그런데, 잔디밑에 그랍이라는 벌레가 있어 뿌리를 갉아 먹으면 잔디 가 죽고 군데 군데 허옇게 떠서 보입니다. 이것은 가을이 되어도 다시 살아나지 않습니다. 죽은 잔디 긁어 내고 새 씨를 심으면 됩니다. 물론 이런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게 하려면 그랍 죽이는 약을 매년 뿌려주면 됩니다.

      • …. 64.***.26.254

        도먼트님,
        그랍죽이는 약을 몇달전에 뿌렸는데, 그래도 군데군데 잡초가 나옵니다.. 잡초 죽이는 약도 종류별로 여러개 뿌려야 합니까? 얼마나 자주 뿌려야 하나요? 그리도 주로 어떤 계절에 뿌리나요?

        • 버지냐 108.***.193.114

          저도 나름 꽤 오래 꽤 신경쓰며 잔디에 공을 들이는 사람인데요…
          경험상 잡초약은 한계가 있고 있어도 차이를 트끼기 힘들정도입니다…
          그보단 잔디를 더 강하고 빽빽하게 만드는게 효과가 큰거 같습니다…

        • 도먼트 71.***.8.85

          crabgrass는 여름에 땅의 온도가 높은 쪽에서 번성합니다.
          이미 나온 것은 제초제로 죽이는 것 보다, 그냥 두었다가 가을에 온도가 떨어지면서 잡초는 말라 비틀어 지는데 이때 lawn soil 과 함께 잔디씨를 뿌려서 잔디의 밀도를 높이는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래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이른 봄에 crabgrass preventer 를 뿌리면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잔디 씨를 뿌릴 때는, 흙 위에 뿌리고 그냥 놔둘게 아니라. 흙으로 잔디씨를 살짝 덮어 주면 싹이 더 잘 나옵니다. (프로들은 지푸라기로 덮거나 잔디씨가 솜 같은 둘러싸인 것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냥 흙만 덮어도 잘 나옵니다.) 만일 땅이 산성이면 잔디 싹이 잘 않나올 수도 있습니다. 아무 관리도 안하면 토양은 자동으로 산성이 되고 그에 적응하는 잡초가 자라기 사작합니다. 그래서 매년 잔디용 lime을 (알칼리 석회) 적당량 뿌려 주면 토양이 산성화 되는 것을 막고 잔디가 잘자라는 토양이 됩니다.

    • Mohegan 20.***.64.141

      제가 한 여름 90도를 넘나드는 날씨에 잔디를 가꾸는 요령은 잔디를 깎을때 가급적 길게(신발이 푹 들어갈 정도로) 깎는 겁니다. 어떤분은 땅이 보이도록 짧게 깎는데 그러면 아무리 물을 줘도 효과가 없습니다. 길게, 자주 깎아주세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나 봄에는 좀 짧게 깎습니다. 그리고 지금 자라는 잡초는 아마도 크랩 그래스일겁니다. 이건 이른 봄에 crabgrass preventer라는걸 뿌려야 막을수 있습니다. 지금 그걸 뿌리면 잔디가 죽습니다. 손질에 자신이 없으면 전문으로 잡초를 제거해주는 회사에게 1, 2년 맏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년에 몇차례 와서 제초제와 비료를 뿌려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