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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희는 싱가폴에서 6년째 살고 있고, 아이가 국제학교에서 9학년이 됩니다. 이제 하이스쿨이 되니 대학을 슬슬 생각해보고 있습니다.아이가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면 무슨 걱정을 하겠냐마는 (하버드 같은 좋은 학교를 간다면 땡빚이라도 내서 보내겠지만) 지금까지는 그냥 그냥 중간 정도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가 별 욕심도 없구요. 성적이 어중간하니 대학을 어디로 보내야 하는지 고민이 되네요.아이가 다니는 국제학교 애들은 대개 미국이나 영국으로 대학을 가지만, 저는 애가 한국으로 대학을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미국으로 보내면 학비도 감당이 안되고, 경영학 관련 공부를 하기 원해서 애가 딱히 이공계 미국 대학이 좋아 가고싶다는 것도 아니거든요.문제는 요사이 해외고 졸업생이 우리나라 대학 들어가는 것도 정말 치열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소위 SKY학교는 우리 아이 성적에 어려워 보이고, 그 아래 단계 학교도 감지덕지인 수준입니다.그러니 경제적으로 어렵더라도 미국의 대학을 보내면 나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궁금한 점은, 미국 탑 스쿨이 아니고 그냥 왠만큼 괜찮은 주립대학을 나오면 과연 진로가 어떻게 될까 하는 점입니다.(1) 취직은 될까요? (경영학 전공이라고 가정하에, 영주권/시민권 당연히 없습니다)(2) 미국에서 취직이 안되면 한국으로 귀국하는 경우에도 낙동강 오리알이 되겠지요?저도 학부는 한국에서 나오고 대학원은 미국에서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알고는 있습니다만, 애가 성적이 안되니 고민이 됩니다.미국에서 경험이 있으시거나 주변 사례를 아시는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