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경제학자들은 현재 유럽의 복지제도가 글로벌 스케일의 착취에서 기반되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즉 예전같이 자본가가 자국민 노동자를 착취하던 시대는 지났지만 유럽의 “국가”가 아프리카나 남미의 “국가”를 착취하는건 여전히 진행되고 있지요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 대부분의 소위 얘기하는 유럽 선진 복지국가들은 과거 식민제국들이였습니다. 비록 유럽의 식민시대는 지났지만 아직도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의 경제는 구 식민종주국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지요. 남미 가보시면 Santander나 Telefonica 계열 기업들이 정말 많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기업들은 아프리카의 자원 개발권을 쥐고 있고 벨기에는 국제 다이아몬드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요
이렇게 해서 번 돈으로 자국민들에게 무상 의료, 노후복지등을 해주는겁니다. 돈이 어디서 공짜로 나오나요???
식민지 없는 독일은 EU 경제통합을 이용해서 동유럽 경제를 장악했습니다. 동유럽이 EU 가입해서 상황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독일 제품의 시장이 되었고 경제적으로 독일에 코가 꿰였죠…
이런거 모르고 괜히 빚내서 복지 따라하던 그리스만 ㅂㅅ된거죠. 착취할 나라 없는 핀란드는 진짜로 자기네 지갑에서 돈 꺼내 복지하니까 세율은 더럽게 높고 그나마도 돈 벌어다 주던 노키아가 무너지니 2011년부터 5년 넘게 초저성장을 기록했죠 (초반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나중에 좀 상황이 나아졌을때 성장률이 0.2퍼센트 뭐 그랬습니다). 사람들이 핀란드 찬양하는데 가보면 생각보다 많이 정체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유럽 치고는 다이내믹한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에 비하면 핀란드는 그냥 depressing 그 자체입니다.
한국은 영국 프랑스 스페인보다는 그리스 가까운 나라죠. 과거에 깡패짓한적도, 식민제국이였던 적도 없고 현재도 전혀 외국 경제를 착취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income이 불안정한 나라가 유럽 금수저 국가들 흉내내면 바로 망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