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 고기

사태 71.***.15.155

소고기로 수육할때 저는 shank (사태 또는 아롱사태)와 스지(힘줄- 도가니탕에 같이 나오는것)로 해본적이 여러번 있는데, 저희 가족이 쫀득한걸 좋아하는 편이다 보니, 반응이 괜찮았습니다. 둘을 같이 끊이면 사태는 중불에서 1시간 15분정도 끓여서 건저내고, 스지는 30분을 더 끓여 줍니다. 고기는 반드시 충분시 식혀서 (1시간 이상) 잘라야 으스러지지 않고, 얇고 예쁘게 자를수 있고, 서빙하기전에 찜기에 살짝 찌거나 수육 끓였던 물을 뜨겁게 덥혀서, 수유을 다시 따듯하게 덥혀서 서빙을 해야 맛있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상태로 먹을수 있지요. 그런데, 워낙 손이 여러번 가는 편이면서도, 상 위에서 뽀대가 나가는 품목이 아니므로, 수육과 설렁탕 두가지만 가지고 단품으로 식사 대접할게 아니면, 집들이 음식으론 별로지요. 글고 미국 식료품점에서는 미리 일주일전에 주문해 놓지 않으면 사태와 힘줄을 살수 없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