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영화

  • #3159190
    movieaddict 76.***.164.54 1089

    이번 연말 마지막 강자가 29일 Buena Park에서 선 개봉 한다고 하네요!
    1987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라고 하던데, 제가 이번 주말에 신과 함께 보고 왔는데 엄청 울었거든요 ㅠㅠ
    그거와는 다른 느낌의 감동을 줄 거 같네요.

    극장 정보 확인 하려면 여기로 가시면 돼요 ^^ https://goo.gl/SZS7qh

    • 1987 45.***.136.55

      내가 대학 1학년때 바로 그때가 1987년 이었죠.
      1학년 1학기 5월 축제때 학교앞 분수대에서 같은 학년 다른과 남학생이 분신자살을 했습니다.그때 바로 눈앞에서 보았죠.
      87그해 여름의 데모, 소위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6월 항쟁의 한복판에 서있었죠.
      그땐 그게 진짜 민주주의 같았고 애국 같았습니다.
      종로에서 데모하다 백골단에 붙잡혀 닭장차에 끌려들어가 버스 안에서 죽도록 얻어맞다가 기절할 정도였으니까요.
      동대문 경찰서에서 제가 다니던 학교로 연락을 했고 전 학과장에게 불려가서 퇴학을 당하던가 군대를 가던가 둘중 하나를 택하란 소릴 듣고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과 함께 최전방 6사단으로 자대 배치가 되었습니다.

      30년이 흐른 지금, 과연 내가 젊음을 바쳐 했던 그 모든 행위들이 진정 민주주의 였는지, 아니 정말 무엇을 위해 그런 행동을 하고 전경들엑 돌과 화염병을 던졌는지 왜 보도블록을 깨서 닭장차에 던졌는지 제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인생은 참으로 360도 전방향의 길이있고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우리가 가보지 않은길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 두려움이 섞인 겸손함이 드는 이유가 바로 그런것입니다. 세상은 그리고 역사는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그렇게 단순한게 아니라는 사실….

    • 칼858 73.***.134.131

      1987년 12월 16일 대한항공 858기가 공중 폭파 되어 탑승객 115명 전원이 사망
      국정원 수사력 아주 신통해서 대통령 선거 전에 검거…노태우 당선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45
      범인은 북의 지령에 의해 무고한 사람 115명을 죽였다는 이유로 사형이 확정되었어도…
      대한민국의 발전된 모습에 감화되고 여타의 간첩들 처럼 특별 사면…

    • 삼십년 73.***.134.131

      1987년 에는 88올림픽과 대통령 선거를 방해할 목적으로 폭파 사건이 일어 났는데…
      30년이 지난 2017년에는 공교롭게도 2018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있다.

    • ㅂㅅ들 64.***.109.186

      현실은 그때보다 월급 수배 오를때 수십배 오른 물가 온갖 좋은것들이 개발되나 다른 나라보다 비싸게 팔지만 월급은 제자리 좆 가튼 북한 핵위협 및 생화학 무기 위협은 더더욱 강해졌으나 자주 국방을 포기해버린 국군, 페미니즘 선동 및 최저 출산으로 돈 나올 구멍 없어지고, 주변국은 서로 증오로 가득차있는 지금이 그때보다 과연 좋은 시절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