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중상류층으로 살기 vs 뉴욕에서 중산층으로 살기

이민자 71.***.174.233

원글님, 저와 비슷한 케이스시네요.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평소에 학업이나 회사에서 두각을 나타났으면 미국에서 시작하는것을 추천드리지만 대충 살면서 놀러다니고 하셨으면 말리고 싶습니다. 미국오면 한국만큼 경쟁도 심하기 때문에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안하면 성공하기 힘듭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국 대기업을 3년간 다니면서 더러운 꼴 많이 보고, 찌질한 놈들 밑에서 일하기 싫어서 미국에 다시 대학원부터 시작했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한국대기업에서 받던 연봉보다 열 다섯배는 더 받고 있어서 나름대로 성공의 길을 가고있다고 자부하고싶습니다. 제가 만약 님처럼 한국에 집에 건물있고 그랬으면 아마 이렇게 될수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님의 경우였으면 아예 미국에 안갔겠죠.

님은 준재벌에서 아주 멀지 않습니다. 그길이 쉽습니다. 뭤하러 쉬운길을 어렵게 가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만. 답답한것은 가끔 외국에 부동산을 사놓고 아니면 해외여행을 통해서 풀면 더 좋지 않을까요. 있는재산을 까먹을수있기 때문에 잘 생각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는 어차피 잃을게 없어서 미국에 간겁니다.)

분명한것은 같은 또래나 학교/직장에서 경쟁력있는 사람들은 해외서도 두각을 나타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