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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515:30:00 #3132392순수 한국인 199.***.211.78 2127
아 우선 남자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28살인데, 무용과 졸업하고(목 다쳐서 무용 포기), 아버지 도와 부동산 관련일을 하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미국에 왔어요. 1년 안에 준비해서 뉴욕에 있는 미대에 광고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학교를 여기서 나오면 졸업하고 취직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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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미국 학력은 취업에 도움됩니다.
그리고 문과보다 이공계를 전공하면 더 도움이 됩니다. -
한국에서 학교 나온거보다야 도움 되겠지만 시민권자도 아니고 영어가 최소 원어민급이 아니라면 미대 광고과로 취업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이네요. 뭐 아예 불가능은 아니지만 100명중 99명은 취업 못할것 같습니다.
28살이면 이제 어린 나이도 아닌데 적성을 찾는다는둥 하고 싶은거 공부한다는둥 할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집에 돈이 많아 돈 걱정 없이 부모님 돈 으로 산다면야 하고 픈거 하고 살아도 괜찮긴 하겠지만 왜 남들은 힘든 과 공부를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공학이나 컴싸 전공한 사람들중에 많은 사람들도 본인 적성이라 생각하고 공부한게 아니라 미래를 위해 하기 싫은 공부 한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누군들 예체능쪽이나 다른과 가 더 재미없을까요.-
하하. 저는 취업한 그 한명이군요. 모두가 그소리 했는데, 28살에 목다친 무용수는 뭐를 해야 하나요? 적성에 안맞는 아버지 일 해야 하나요? 부자는 아니어서 형수돈까지 꿔서 공부했고, 부모님이 대신 갚아주었고, 지금 저는 부모님께 돈 갚는 심정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님 말대로면 컴싸를 했었어야 하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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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 고등학교때까지 한국에서 마치고 학부 유학생 출신으로 뉴욕에서 광고하는 친구들 많습니다. 실력들도 뛰어납니다. 영어실력이 원어민급까지 안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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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진짜 위에 뭡니까? 본인이 미대간다고 했으면 가는거이고, 뉴욕에 미대 광고과 잘 아시는 분이면 현지상황을 말해주시면 됩니다. 뭔 알지도 못하는 인간들이 오지랍이 이리 태평양인지. 미대를 간다는데 무슨 문과예기를 하질 안나 바로 위에는 뭔 공돌이가 조언이랍시고……ㅋㅋㅋㅋ. ‘누군들 예체능쪽이나 다른과 가 더 재미없을까요’???……예체능은 뭐 아무나 하는줄 아냐? 재능이 있어야 하지. 공대나온 인간들이 예체능 더 잘할 것 같아? 그냥 웃는다. 그리고 예체능 전공자가 갑자기 공학을 어쩌라는 거야? 너 같으면 미대가 좀 뜬다고 지금 하던거 다버리고 학부부터 다시 미술 할래? 원글은 그래도 나름대로 미래를 생각해서 광고미술 하려고 하는것 같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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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은 되죠. 근데 순수 미술이면 졸업후 신분 문제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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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랑 순수미술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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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게 안될듯
왜냐면 이미 BA를 받았으니 또 BA를 못받을 듯광고는 영문과들이 할 텐데 …..영어로 글 잘써요?
미대는 고등학교때부터 미술을 잘하는 애들이 가는거지
기초는 안가르쳐줍니다.
너무 쉽게 생각하네요.
본인 잘하는게 뭔지 좀 생각해보세요.-
편입으로 지원했고 13학점인가 인정받고 들어갔습니다. 전공이 달라서 4년 다 다녀야 했지만, 마지막 학기는 전공만 두개 들었습니다. 졸업작품에 집중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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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사실은 11년전 제 상황을 쓴거예요. 2006년에 미국와서 1년만에 뉴욕에 미대 들어갔고요. 2011년 졸업해서 광고회사에서 6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광고제에서 여러번 수상했고, 광고제에 Screening Committee로도 일했습니다. 작년 12월에 EB1A 진행해서 140 어푸르브 받고, 저번달에 485 RFE 받았습니다. 남의 미래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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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자주 오시나 보네요 ^^ 오늘은 그나마 물어뜯기가 덜하지 않았나요 ?
얼마나 여기 사람들 답글이 한심했으면 이런 자작극을 하셨을까 ㅋㅋ
여기가 특히 심하더라구요 남의 앞길 터주지는 못할망정 , 온갖 부정적인 사상은 다끌어와서 비아냥거리고..
대단한 결심을 해서 성공한 케이스에 드셨네요 , 앞으로도 이런 일침극들 한번씩 날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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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답글좀 달라고 했는데, 벌써 원글께서 11년전 상황을 쓴거라고 일침을 날렸네요… 저도 40대후반에 한국에서 21년 근무하고 2년 반전에 미국으로 취업 이민 왔는데, 취업 이민전에 워킹US에 저의 상황에 대서 물어 봤더라면, 아마 진작에 미국 취업 이민 포기 했을 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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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전 상황하고 지금하고 같나요?
1년전과 지금이 다른게 현실인데, 본인이 운좋게 풀렸다고 생각 안들어요?저도 영주권 어렵지 않게 받았지만 요즘엔 그렇게 안됩니다.
게중 소수의 사람들은 바늘귀를 통과해서 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게 안됩니다.
솔까 최소 유학할 자금도 없는 사람이 한국에서 바로 취업해서 오는 경우는 경력 많이 쌓아서 오는것 밖에 더 있습니까?그게 얼마나 멀고 험난한 길인지는 다 아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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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사태 터져서 졸업하고 취업할때 상황 지금보다 더 안좋았습니다. 운은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지금 영주권 진행중이라 어렵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세문장은 질문이 좀 이상해서 못알아 먹겠네요. 남의 인생에 대해 함부러 말하지 말자는 글에 무슨 말이신지. 저는 미국에서 학교다니고 졸업하는게 도움이 되겠냐고 쓴건데.-
유학생 자체가 운이 좋다는 말이네요. 논점을 흐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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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인줄 모르고 괜한 답글 달았네요. 제 주변에 거의 비슷한 상황의 여자애가 있어서 혹시 그 앤가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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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공부못하는 ㅂㅅ루저들이 많아서 제대로 된 답 못구해요. 다른데 가서 알아보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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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한국인이 미국 광고계에 취직한다는거 자체가 어려운건 사실이죠. 본인이 취직했다고 너도 하면 돼 라고 말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광고쪽 아니더라도 100명의 한국유학생중 취업해서 미국에 정착하는 경우는 10%도 안될거라 봅니다. 특히 광고처럼 잡시장이 좁은 곳일수록 어려운게 사실이죠. 누구든 원글처럼 물어온다면 하지말라고 얘기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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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제가 워터님같은 사람이랑 친하면 안된다는게 제 결론이네요. Pursuit of Happiness 라는 영화에서 이런 대사가 나와요 ‘사람들은 자기가 할수없으면 남한테도 못할거라고 얘기하길 좋아한다고요.’
님이 못한다고 남이 못하는건 아니니까 남한테 못할거라고 이야기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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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분 중
미국 미대에서는 기초부터 안 가르쳐 준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에요미국 교육의 좋은 점이 뭔데요?
한국과 달리 완성된 신입생들을 원하지 않아요.
모든게 완성된 학생을 우리가 왜 가르쳐야 하냐고 말하죠.
너무 기초적인 것까지 가르쳐서 오히려 속으로 이런 것까지
철저하게 교육시켜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죠여기 계신 분들
미국에서 공부하시면서 맨날 한국적인 사고방식과
한국인들과 누가 더 잘났나 싸움만 하시니까
미국의 좋은 가치들을 아예 못 느끼고 사시는 것 같아요미국은 성공하러 오는 곳이 아니에요
배우러 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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